서연주 의사 프로필, 인간극장 연주 씨 오늘도 밝음 “나이 학력 인스타 화보 실명 낙마 사건 이유 고향 부모 가족 종교 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 내과 경력”

서연주 의사 프로필, 인간극장 연주 씨 오늘도 밝음 “나이 학력 인스타 화보 실명 낙마 사건 이유 고향 부모 가족 종교 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 내과 경력”

 

 

인간극장 연주 씨, 오늘도 밝음
10월 14일 예고편 / 07:50 방송
연주 씨, 오늘도 밝음

 
방송일 : 2024년 10월 14일(월) ~ 10월 18일(금) / 오전 7:50~8:25
방송매체 : KBS1-TV
보도자료 문의 : 오선미 취재작가 (02-782-5555)

서연주 의사 프로필
출생 1990. 10. 8.
학력 가톨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전문석사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학사
경력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
2021.05~2024.03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
2019.09~2020.10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
사이트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활동 도서
https://playdang.com/
https://www.facebook.com/wink.doctor.seo
https://www.youtube.com/channel/UCSRDwpRQC6FVtBxDVkBvAig
학력사항
2013~2017
가톨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전문석사
2009~2013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학사
2006~2009
한국과학영재학교
경력사항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
2021.5~2024.3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
2019.9~2020.10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

어쩌면 인생이란 바다와 같은 게 아닐까.
윤슬이 반짝이는 아름답고 고요한 날도 있지만,
휘몰아치는 풍랑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날도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따지면 서연주(34) 씨의 삶은 꽤 거친 바다였다.
고작 서른네 해를 살았지만,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파도를 두 번이나 만났기 때문이다.
어릴 적부터 영민하고 공부를 뛰어나게 잘했다는 연주 씨.
영재 학교를 거쳐 카이스트에 진학한 건 당연한 선택이었다.
생명 현상에 관심이 많아서 바이오 연구를 하는 과학자가 되는 게
연주 씨의 오랜 꿈이었다.
하지만 재학 중 친했던 후배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을 경험하면서
연구실에 틀어박혀 과학을 공부하는 것에 회의가 생겼고,
보다 직접적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인생의 향로를 틀었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해
소화기내과 전문의가 되고, 의사로서 커리어를 쌓아 가던 중
연주 씬 다시 한번 폭풍우를 만났다.
몽골 여행에서 해본 말타기에 흥미가 생겨 처음으로 승마장을 찾았던 날
낙마 사고를 당해 얼굴 뼈가 부서지고 안구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고
결국 왼쪽 눈을 실명했다.

하지만 잃은 게 있으면 반드시 얻는 것도 있는 것이 인생.
한쪽 눈을 잃고 좁아진 시야에 적응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덕분에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눈을 얻었고,
그래서 '전도유망한 의사' 서연주였을 땐 몰랐던 세상을 알게 되었다.
밝은 웃음 속에 누구보다 단단한 내면을 가진 그녀, 연주 씨를 만나보자.

# 한쪽 눈을 잃은 의사, 연주 씨
주말엔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내과 전담의로 환자들을 만나고
주중엔 검진센터에서 내시경을 잡으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서연주(34) 씨.
일을 하는 틈틈이 눈에 약을 넣고 컨디션을 살피는 이유는
여전히 치료 과정에 있는 왼쪽 눈 때문이다.
연주 씬 2년 전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한쪽 눈을 잃었다.
머리를 식히기 위해 몽골 여행을 갔다가 말 타는 법을 배우고
한국에 돌아와 처음으로 찾았던 승마장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다.
얼굴 뼈가 으스러지는 다발성 골절과 함께 왼쪽 안구가 파열됐고,
안구 함몰도 심해서 자칫하면 뇌 손상이 크게 올 수도 있었던 상황.
감염이 생기면 오른쪽 눈까지 실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
실제로 눈에 고름이 차고 눈물길이 막히는 등 각종 감염 합병증이 찾아왔고
사고 후 지금까지 수도 없이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다행히 오른쪽 눈의 실명은 막았지만 장애를 안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두려웠다는 연주 씨. 무엇보다 의사로 계속 일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연주 씬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면 받아들이고 극복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사고 4개월 만에 자신의 자리로 복귀했다.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주는 의사가 되기 위해 얼마 전엔
소화기 내시경 세부 전문의 자격증도 취득했다.

# '수재' 과학도, 의사가 되다
어릴 적부터 공부를 좋아했고 잘했다는 연주 씨.
특히 생물을 좋아해서 부산에 있는 영재고등학교를 거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에 진학했다.
엄청난 실력의 친구들 틈에서 좌절도 맛보고 '공부가 나의 길이 맞는지' 의심도 했지만
그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진 과학자를 꿈꾸며 성실하게 공부하던 학생이었다.
연주 씨가 대학교 3학년이던 해, 재학생들이 연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중 한 명이 바로 연주 씨의 고등학교 후배이자 대학교 동아리 후배였다.
누구보다 가깝게 지냈던 후배가 그렇게 되자 연주 씬 방황했다.
살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들었고 연구실의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진학했고, 의사가 됐다.
좋은 의사가 되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했다는 연주 씨.
하지만 두 눈을 가진 '의사 서연주'가 모르는 세상이 있었다는 걸 장애를 얻고 난 후 알게 됐다.

# 한쪽 눈을 잃고 알게 된 새로운 세상
사고 후, 연주 씨의 일상은 많이 달라졌다.
한쪽 눈의 시력만 살아있으니 거리 측정이 안 돼 물을 따를 때 어려움을 겪게 됐고,
왼쪽에 사각지대가 생겨 눈을 보완해 줄 보조 거울을 여러 개 달고서 운전을 하게 됐다.
감염 위험 때문에 좋아하는 수영을 평생 못 하게 됐고
30대의 젊은 나이에 의안을 껴야 하는 것이 속상하기도 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 뒤돌아보지 않고
장애인으로서 받아들여야만 하는 변화들에 대해 인정하고 적응하려 노력 중이다.
비록 한쪽 눈을 잃었지만 한편으론 얻은 것도 많다.
곁에서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주신 부모님과 망설임 없이 제 눈을 주겠다던 동생을 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무엇보다 장애인들의 현실에도 눈을 뜨게 됐다.
어떻게 하면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다름없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고, 그래서 다른 나라의 장애인 복지정책을 공부하고 탐방하는
'장애 청년 드림팀' 프로그램에 지원해 지난 9월 스페인 연수도 다녀왔다.
한쪽 눈을 잃고 나서 오히려 넓은 시야를 갖게 됐고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었다는 연주 씨.
시련 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일어서서 나아가는 연주 씨의 하루하루는 '오늘도 밝음'이다.

1부 줄거리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연주 씨.
일하는 틈틈이 거울을 보고 눈을 확인하는 이유는
사고로 다친 왼쪽 눈 때문이다.
2년 전, 낙마 사고로 한쪽 눈을 잃은 연주 씬
각종 합병증으로 여전히 치료를 이어오고 있지만,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파워 긍정 걸이다.
눈물길 수술을 앞두고 본가를 찾은 연주 씨.
부모님에게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 시험 합격도 자랑하고~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온기 가득한 저녁을 보낸다.
다음 날,  수술 당일.
연주 씨가 수술방에 들어가자
성당으로 향한 엄마 금주 씨.
간절한 기도를 올린다.

연출 : 이병욱
글 :  최근주
촬영 : 민병일
조연출 :  현계원
취재작가 :  오선미

일하다가 실명된 20대의 안타까운 사연

 

20대후반의 딸이 어머니의 부축을 받으며 야구장에 들어감

눈이 안보여 어머니에게 물어보는 딸

불과 몇개월전까지는 정상인이었음.

잠깐 몇달 돈벌려고 공장에 아르바이트를 갔다가 실명을 당함

생산직 파견업체를 통해 삼성전자의 3차협력업체에서 스마트폰부품 만드는일을했음

거기서 부품에다가 무슨 액체를 뿌리는 일을했는데 그것이 인체에 치명적인 메탄올이었음

그회사에서 지급하는건 겨우 장갑이었다고. 그마저도 불편해서 멘손으로 일했다고함

침침하면 그손으로 눈을 비비고

이렇게 1주일간 일했는데 눈이 실명됨 

문제는 이런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란거

이거로 딸은 1급 시각장애인 판정을 받았음

이들에게 메탄올을 다루는 업체로 취업을 알선한 불법파견업체들은  논란이 일어나자 폐업해버림

그리고 어느회사는 350만원 입금해주고 연락을 끊어버림  

네 헬조선

출처 - https://www.instiz.net/pt/4446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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