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여주 도예가 박광천, 부인 윤영애 쌍둥이 형 박광선 자기 멋에 산다 고향 자녀 나이 도자기 파는곳 전원요업 위치 연락처
전원도예연구소공방, 전원요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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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귀한 도자기 작품이 가득! 전원요업의 도자기작품
12월 6일 예고편 / 07:50 방송
자기 멋에 산다
방송일 : 2021년 12월 6일(월) ~ 12월 10일(금) / 오전 7:50~8:25
방송매체 : KBS1-TV
보도자료 문의 : 한송희 취재작가 (02-782-8222)
불과 흙, 시간으로 빚는 예술
도예가 박광천(68) 씨는 21세기 최고의 명작을 빚는 게 목표다.
장인정신 똘똘 뭉친 마음과는 달리, 겉모습은 시골 농부
평생을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만 아는 남자이지만
도예가로서 광천 씨는 도자기 분수대와 여러 도예 기법을 개발했고
해외에서도 이름을 알린 명실상부 여주시 도예 장인이다.
그런 그의 곁을 실과 바늘처럼 꼭 붙어 다니는 두 명의 동반자가 있다.
광천 씨보다 5분 먼저 태어난 형 박광선(68) 씨.
외모부터 성격, 행동까지 똑같은 쌍둥이이자 영혼의 단짝이다.
그림을 좋아했던 동생이 도예가가 되고,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모든 과정을 물심양면으로 응원해주었다.
칠순이 가까운 나이에도 5분 거리에 살며 매일같이 붙어 다니는 두 형제.
심심하면 개울에 가서 물고기를 잡고, 밭일하고, 철없는 행동도 함께한다.
서로가 있기에 인생이 즐겁다는데, 철부지 남편을 지켜보는 아내 속에서는 불이 난다.
평생 예술가 남편의 그림자로 산 윤영애(66) 씨
도자기를 옮길 땐 손이 되고, 운전 못 하는 남편의 발이 되는 만능 조력자이자
광천 씨의 길을 묵묵히 따라준, 명장의 숨은 공신이다.
그 세월이 편하기만 했을까, 속앓이도 많이 했다.
자유로운 기질의 남편은 술독을 끌어안고 친구들 집을 전전했고
영애 씨는 밤새 찾아다니기 일쑤, 작품밖에 모르는 남편 때문에 생활고도 겪었다.
두 아들에 이어, 남편까지 아들 셋을 키운다는 생각으로
뒷바라지한 결혼생활이 어느덧 40년째.
‘자기’에 빠진 남편 덕에 봄날이 오긴 올까?
모두가 힘들다는 코로나 시대지만, 특히나 예술가에게는 고단했던 시기.
근 1년 만에 광천 씨의 작품전시회가 잡혔다!
오랜만에 찾아온 귀한 기회에 각오가 남다른 광천 씨.
아들과 함께 개발한 도자기를 전시하기 위해
작업장의 불은 꺼질 새 없고, 밤낮으로 자기에 몰두한 광천 씨를 보살피느라
광선 씨와 순애 씨도 덩달아 바빠졌는데...
#‘자기’밖에 모르는 그 남자, 박광천
# 명장의 아내, 그 이름의 무게를 견뎌라
#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자기, 그 멋에 산다
‘인간극장’ 여주 도예가 박광천, 부인 윤영애 쌍둥이 형 박광선 자기 멋에 산다 고향 자녀 나이 도자기 파는곳 전원요업 위치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