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 2’ 이인철 변호사 프로필, 소녀 가장 조혜원 양육비 사연 “결혼 부인 나이 학력 법무법인 리 대표 고향 경력”

‘고딩엄빠 2’ 이인철 변호사 프로필, 소녀 가장 조혜원 양육비 사연 “결혼 부인 나이 학력 법무법인 리 대표 고향 경력”

'고딩엄빠 2' 조혜원이 양육비를 한 번도 받지 못했다는 말에 이인철 변호사가 법적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지난 15일 오후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 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소녀 가장 조혜원의 사연이 담겼습니다.

임신으로 집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조혜원은 19세에 미혼모 시설에서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심지어 아이 친부 가족은 조혜원이 임신 당시, 친자 여부를 의심하며 종적을 감추고 책임을 회피했다고 합니다.

의붓여동생과 함께 살며 4살 딸까지 키우는 '소녀 가장' 조혜원은 재정적인 어려움에 고군분투했다. 더불어 조혜원은 "양육비를 4년째 단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다"라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조혜원이 연락이 닿은 아이의 친부에게 유전자 검사 요구를 했지만, 아이 친부는 막무가내로 책임을 회피하고, 검사를 거부했다. 현재 친부는 군 복무 중이라고 합니다.

뻔뻔한 친부의 태도에 이인철 변호사가 "아이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경우, 인지 청구 소송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끝까지 거부할 경우 친자 확인 소송을 통해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다고. 그러나 유전자 검사까지 거부할 경우 정황을 확인한 후, 법원에서 유전자 확인 없이도 최종 판결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인철 변호사는 "인지 소송을 하고, 양육비를 청구해야 한다, 4년간의 지난 양육비도 청구할 수 있다, 수입이 없으면 땅 파서라도 줘야 한다"라며 조혜원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MBN '고딩엄빠 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 됩니다.

 

이인철 변호사가 아내와의 결혼 과정을 전했다.
 KBS 1TV '아침마당'의 생생토크에서는 '우리 엄마한테 잘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인철 변호사는 "제가 학창시절에 반항을 심하게 했다. 야간자율학습 빠지고 놀러갔다. 그런데 부모님이 공부 잘하나 싶어 불시에 오셨다. 어머니가 실망을 많이 해서 펑펑 우셨다. 잘못했구나 생각하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 그 때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학 들어가서 아내를 만났다. 청순가련한 여인이었다. 제가 고시 공부를 할 때 옆에서 위로도 해주고 도와주고 했다"라며 "고시 공부를 떨어지니 미안해서 헤어지자고 했다. 이 시험을 포기하고 취직을 하겠다고 하니 1년만 더 하자고 하더라. 그리고 합격을 했다. 합격을 한 날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해서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결혼 과정을 전했습니다. 

또 "결혼하니 청순가련한 여인이 사라졌다. 아내가 선생님인데, 저는 학생이 된다. 선생님과 결혼하면 평생 가르침을 받게 된다"라며 "어머니가 생각날 때가 있다. 어머니는 자식에게 일방적으로 헌신하시는데 아내는 그럴 수 없다. 그걸 요구했다가는 이혼까지 갈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인철 변호사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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