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정관스님, 넷플릭스 비건 사찰음식 레시피 공개 "출가 어머니 사망 부모 나이 학력 고향 백양사" 프로필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집사부일체' 정관스님이 등장하며 과거 넷플릭스에 등장한 이유와 나이,프로필까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식탁 위 끊이지 않는 논쟁거리 중 하나인 '육식 VS 채식'을 주제로 한 '육채파일체' 특집 두 번째 '채식' 편이 공개됐습니다.
멤버들은 '채식의 세계화'에 한 획을 그은 정관 스님과 만났습니다. 이날 멤버들은 오늘의 사부님을 바로 알아보고 “넷플릭스, 넷플릭스!”를 연발했습니다. 이날의 사부님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 시즌3에 출연해 이미 명성을 얻은 정관 스님. 정관 스님은 “사찰음식으로 인연을 만들고 소통하는 정관 스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이승기는 “이 작품으로 2017년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되셨다. 김영철 사부님이 나오셨을 때 가상으로 해봤던 ‘에미상’에 실제로 노미네이트 되셨고, 2018년에는 미식계의 오스카라고 불리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를 수상하셨다. 매해 글로벌 셰프들이 찾아와 가르침을 구한다”고 정관스님의 이력을 소개했습니다. 정관 스님은 “보통 ‘셰프의 테이블’에는 미슐랭 리스트에 오른 명성 있는 셰프들이 출연하고 잘 갖춰진 레스토랑이 나오는데 제가 나온 편에서는 자연을 배경으로 했다”며 웃었습니다.
이날 정관스님이 직접 만들어주신 채소들을 곁들인 점심을 먹고난 멤버들. 이승기는 정관스님에게 "그렇게 요리를 좋아하시는데, 왜 출가를 하신거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정관스님은 "출가를 했으니 더 큰 덕이 아니겠나"라고 답했습니다.
정관스님은 "마음이 좀 그렇다. 젊을 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드니 부모님 생각이 난다"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정관스님은 "17살에 집을 나갔다. 7-8년을 연락을 안했다. 가족 모두가 출가 사실을 몰랐다. 알면 집에 데리고 가니까. 연락을 하니까 아버지가 절로 찾아왔습니다. 와서 보니까 나물반찬만 있고 고기 반찬이 없다. 새벽 3시만 되면 깨워서 수행합니다. 내 딸이 괜찮을까 찾아오신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버지가) 제가 아무리 봐도 다른건 다 괜찮은데, 잠도 안 재우고 고기 반찬도 없는데, 내 딸 데리고 가서 고기 반찬 실컷 먹이고 보내겠다고 하신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정관스님은 "아버지의 말을듣다가 성질을 냈다. 표고 버섯을 이만큼 따서 양은 솥을 들고 계곡으로 가자고 했다. 솥에 불을 피우고, 표고버섯을 들기름에 들들 볶아서, 계곡물을 퍼서 푹 끓였다. 그래서 포고조림을 드리면서 이거 잡숴보세요. 이게 스님들의 고기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야 이세상에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냐. 고기보다 더 맛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표고버섯을 먹고 마음이 바뀌신 아버지. 절로 돌아와 딸의 어릴 적 이름을 부르더니, 모든 스님이 계신 곳에서 정관스님을 향해 삼배를 하셨다고.
정관스님은 "그렇게 집으로 가셔서, 일주일 만에 돌아가셨입니다. 자는 듯이 돌아가셨입니다. 마음을 놓고 눈을 감으신 거입니다. 그래서 표고버섯을 먹으면 아벚 생각이 난다"고 말해 모두를 찡하게 했습니다.
한편 정관스님의 프로필로는 1956년생 올해 나이 67세로 백양사 천진암 주지로, 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회 부회장,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 교재 편찬의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출처 - https://news.nate.com/view/20220221n02906?mid=n1008
정관스님 프로필
정관 스님은 전남 장성군 백양사의 승려이다. 1956년 경북 영주시 출생.
넷플릭스의 음식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 시즌 3에 출연했고, 해외에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소속 백양사 천진암주지
경력 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회 부회장
정관스님 학력
판매 (판완)원본 VWM DOPE 도프 판매합
1956년 경북 영주 출생. 1975년 사미니계, 1981년 구족계를 받았다. 대구 홍련암·전남 영암 망월사·강원도 삼척 신흥사 주지를 거쳐 현재 백양사 천진암 주지를 맡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 교재 편찬위원, 풋내 사찰음식연구소 소장, 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회 부회장을 지냈다.
정관스님은 “중학교 1~2학년 때부터 스스로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지 생각했다”며 “이런 생각을 갖게 된 후 2년이 지나서 갑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관스님은 “아버지는 내가 뭐 하고 사는지 궁금해서 절에 왔었다”며 “나는 당시 불교 공부차 서울에 가 있느라 방학 때 만나게 됐다. 아버지가 20일 동안 절에서 나를 기다렸다고 했다”고 말했다.
'집사부일체' 정관스님, 넷플릭스 비건 사찰음식 레시피 공개 "출가 어머니 사망 부모 나이 학력 고향 백양사"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