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보컬리스트 오가람 프로필, 인간극장 선월이네 '우리 집이 생겼어요' 남편 콘트라베이스 최성환 “결혼 임신 딸 출산 싱어송라이터 카라반 캠핑 우리 집 짓기 가족사”
인간극장 선월이네 '우리 집이 생겼어요'
12월 30일 예고편 / 07:50 방송
재즈 최성환, 재즈 오가람 1,991년 출생
https://www.instagram.com/garamoh_music/
오가람(Garam Oh)
🎗️🇰🇷 #Musician
#Jazz #Vocalist
linktr.ee/garamoh
재즈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오가람은 201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재즈씬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다수 앨범 코러스 녹음 및 피처링을 통해 다양한 음반활동을 함과 동시에, 2018년 '재즈볶음' 싱글앨범 'Warm winter'의 작사 작곡과 노래참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창작활동도 이어나가는 중이다.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활동하며 다져온 경험들을 통해 한 층 더 성장된, 깊이있는 음악들을 보여줄 기대되는 아티스트이다.
방송일 : 2024년 12월 30일(월) ~ 2025년 1월 3일(금) / 오전 7:50~8:25
방송매체 : KBS1-TV
보도자료 문의 : 김윤지 취재작가 (02-782-8222)
푸른 제주, 아름다운 풍광에 둘러싸인 카라반에서
1년 넘게 살고 있는 최성환(38) 씨, 오가람(33) 씨 부부가 있다.
작년 여름 제주로 올 땐 둘이었는데, 올여름 아이가 태어났고,
아빠 성환 씨는 ‘선한 달’, ‘선월’이란 시적인 이름도 지어줬다.
태어나보니 선월이의 집은 카라반.
40년도 넘은 집을 사서 1년 넘게 고치고 있다는 부부는 사실 재즈 뮤지션이라는데,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성환 씨와 재즈 보컬리스트 가람 씨는
왜 제주로 내려와 카라반에 살며 집을 짓고 있는 걸까?
서울에서 연주가로, 재즈 보컬로 참 바쁘게 살았지만,
번아웃이 찾아왔고, 몸도 마음도 지쳐갔다.
‘삶을 바꿔보자’는 마음 하나로 서울 생활을 정리한 부부는
유독 좋아하던 제주로 내려와 로망이던 집짓기에 도전했다.
그런데 벽을 부수고, 전기며 상수도 공사까지, 오래된 집이라 일이 커졌다.
새로 집을 짓는 거나 다름없던 그 과정들을
인터넷으로 배운 실력으로 오롯이 두 사람의 손으로 해냈다.
그러던 중, 음악만으로 충분하다던 딩크족 부부에게 아기가 찾아왔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아들을 보며 부모의 마음을 알아가는 요즘,
아이 울음소리 듣기 힘든 마을에서 선월이는 인기스타가 됐다.
만나면 다들 묻는 말이 “카라반에서 아기를 키운다고요?”
사실, 부부도 추운 겨울을 아기와 카라반에서 보내고 싶지 않은데...
아빠 성환 씨, 밤늦게까지 공사를 이어간다.
드디어 이삿날, 마을 청년회까지 이사를 도우러 출동하고,
1년 동안 묵혀둔 짐을 꺼내는데, 짐들마다 피어있는 곰팡이 꽃!
세 식구는 과연 언제쯤 새집에서 잠잘 수 있을까?
집 앞 동백나무에 빨간 꽃이 핀 날,
이사 소식에 양가 가족들이 몰려오고, 선월이의 백일 잔치 겸 집들이가 시작된다.
번아웃으로 내려온 제주에서 집을 고치며 다시 힘을 채운 부부.
반가운 동료들이 찾아오고, 즉흥 재즈 연주가 시작되는데,
서울을 떠난 뒤 노래를 부르지 않던 가람 씨의 눈이 반짝인다.
엄마, 아빠가 땀 흘려 지은 우리 집.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선월이네, 해피 뉴 이어!
진짜 제주살이는 지금부터다!
#‘감히 나를 카라반에서 키워?’
제주, 아름다운 풍광 속에 놓인 카라반.
한눈에 보면 낭만이 흘러넘치는데~
작년 여름, 제주로 내려온 최성환(38) 씨와 오가람(33) 씨 부부는
그곳에서 1년 넘게 살고 있다.
처음엔 둘 뿐이던 두 평 카라반엔, 올해 8월 식구가 늘었다.
결혼 6년 동안 아기는 낳지 않겠다던
이른바, 슈퍼 딩크족이던 부부에게
제주 생활 한 달 만에 찾아온 선물 같은 아기, 선월이.
‘선한 달’이라는 뜻으로 시적인 이름은 아빠 성환 씨가 지어줬다.
태어나보니 선월이네 집은 두 평 남짓 카라반.
아기 옷 손빨래부터 목욕까지 힘쓰는 일은 아빠 담당,
엄마는 백일도 안된 아기를 돌보는 것만으로 혼이 쏙~ 빠진다.
좁은 카라반에 캠핑하듯 살다 보니
빨래는 빨래방에서 해결하고
생선 굽는 건 야외에서,
두 사람은 1년 넘게 캠핑하듯 살고 있다.
사실, 카라반은 임시 거처-
작년부터 부부는 40년도 넘은 오래된 집을 싹 뜯어고치고 있다.
"아기가 있는데 집을 지으며 카라반에서 산다고요?”
누구나 물어보는 질문이라는데.
카라반에서 평생 해볼까 말까 한 경험을 한 부부지만,
사실 임신 후 카라반에서 보낸 지난겨울을 떠올리면,
부부도 제주의 추운 겨울을 카라반에서 두 번은 보내고 싶지 않다.
특히 선월이를 위해서라도!
# 재즈 뮤지션 부부의 제주행, 그 사연은?
1년 넘게 집을 고쳐 짓고 있는 부부는
둘 다, 재즈 뮤지션이다.
성환 씨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가람 씨는 재즈 보컬.
서울에서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했지만
현실과 하고 싶은 음악에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기란 힘들었다.
몸도 마음도 모두 지쳐갈 때, 부부에게 번아웃이 찾아왔다.
고민 끝에, 삶의 공간을 바꾸기로 했다.
그래서 찾아든 곳이, 제주.
제주의 푸른 바다를 유독 좋아해
결혼식도 제주에서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올렸던 부부는
그렇게 작년 7월, 서울 생활을 정리 후 제주로 내려왔다.
이참에 부부는 로망이던 ‘우리 집 짓기’를 해보기로 했다.
처음부터 새로 짓는 건 엄두가 안 났고,
그래서 모아둔 돈으로 오래된, 아주 오래된 집을 샀다.
그런데 리모델링 정도라 생각했던 일이, 스케일이 커졌다.
음악만 해오던 뮤지션 부부가
인터넷 동영상 찾아가며 독학으로
벽을 허물고, 세우고, 전기 공사, 상수도 공사까지
거의 새로 짓다시피 했다.
그사이 임신까지 한 가람 씨는 만삭으로
출산 3일 전까지 남편과 함께 집을 고쳤다는데,
부부의 땀과 시행착오,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든 집이다.
#“선월아, 우리 집으로 가자~”
손꼽아 기다려온 이삿날.
마을 청년회 사람들이 신입 회원 성환 씨를 위해 자진 출동하고
1년 동안 창고에 묵혀 두었던 서울 살림을 함께 나르는데,
덕분에 이사는 일사천리~
카라반에서 육아하고 매일 손빨래하던 시간은 안녕,
이제 진짜 우리 집에서 지낼 생각에 부부는 그저 행복하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
짐들마다 곰팡이 꽃이 피었다!?
이사하고 짐 정리만 하면 끝일 거라 생각했는데, 또 다른 문제에 부딪혔다.
언제쯤 우리 집에서 잠잘 수 있을까?
드디어, 추억 가득한 카라반에서 떠나
초록빛 풍경이 반겨주는 새집에서
함께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세 식구.
아기 목욕만 시켜도 넓어진 집이 실감이 나고,
넓은 집에서 육아할 수 있음에 감사한데.
부부 함께였기에 가능했던 일... 서로에게 마음을 전한다.
제주에 내려와 잠시 음악을 내려놓고
집 짓는 일에 몰두하면서 몸은 고됐지만,
신기하게도 정신적으로는 치유됐다는 두 사람.
서울을 떠나올 때만 해도 지쳐서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제주에 왔던 가람 씨가
새집에 중고 피아노를 들이고, 오랜만에 피아노 앞에 앉아보는데...
그리고 서울에서 오랜 음악 동료들이 날아온 어느 날 밤.
음악과 낭만이 무르익자, 가람 씨가 오랜만에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 2025년, 선월이네 해피 뉴 이어!
선흘리의 인기스타 선월이는 어딜 가나 시선 집중.
요즘처럼 아기를 찾아보기 힘든 때에
선월이는 마을에서 출생 축하금까지 받을 정도로 소중한 존재가 됐다.
한창 열심히 뒤집기 연습을 시작한 선월이의 다가온 100일.
부부는 이웃들에게 백일 떡을 돌리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집 앞 동백나무에서 꺾어 온 동백꽃으로 백일상을 꾸민다.
함께 축하하러 온 양가 가족들도 육지에서 선월이네로 속속 모여드는데,
부모가 되고, 집까지 직접 짓다니~ 가족들은 그저 놀랍고 기특하기만 하다.
그렇게 시작된 집들이 겸 선월이의 백일 잔치.
평온하던 새집이 복작복작~ 온기로 가득 찬다.
몇 주 후 다시 찾은 선월이네.
어느새 코끝이 시린 한 겨울이 찾아왔지만,
세 가족의 보금자리는 한층 더 아늑해졌다.
한눈에 봐도 무럭무럭 자란 선월이는 과연 뒤집기에 성공했을까?
재즈 LP 음악이 흐르는 선월이네만의 소박한 크리스마스.
성환 씨의 콘트라베이스 반주에 맞춰
가람 씨가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제주로 내려와 만난 인생의 가장 큰 선물, 선월이.
그리고 엄마, 아빠가 만든 따뜻한 우리 집에서
세 식구는 첫 번째 겨울을 맞았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2025년의 시작.
선월이네 행복한 제주살이는 지금부터다.
1부 줄거리
1년 넘게 카라반에 살고 있는 선월이네.
서울을 떠나, 40년 된 오래 된 집을
직접 고친 부부는 둘 다, 재즈 뮤지션이다.
남편 성환 씨는 콘트라베이스
아내 가람 씨는 재즈 가수.
작년 여름, 부부는 연고도 없는 제주로 왔고,
결혼 6년 만에 선물 같은 아기, 선월이도 낳았다.
하루 공사를 마친 저녁,
엄마는 오질 않고,
아빠와 아기는 어딜 가는 걸까?
연출 : 윤여환
글 : 김은희
조연출 : 전유진
취재작가 : 김윤지
재즈 보컬리스트 오가람 프로필, 인간극장 선월이네 '우리 집이 생겼어요' 남편 콘트라베이스 최성환 “결혼 임신 딸 출산 싱어송라이터 카라반 캠핑 우리 집 짓기 가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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