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성 검사 프로필, 뉴스버스 청부 고발 논란 "김웅 의원 결혼 부인 장인 나이 학력 고향 기수 동기 경력 사진"
“‘고발장’ 준 검사, 김웅과 연수원동기 장인은 총선 선대위원장”
- 처럼회 “尹대검 ‘맞춤형 수사지시’ 정치공작…검찰 쿠데타의 서막”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고발장을 전달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장인이 4.15 총선 당시 제1야당 대구·경북권역 선대위원장이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스버스 보도와 관련 “윤석열씨의 눈과 귀로 그의 지시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검찰총장과 그 배우자, 최측근을 비판하는 유명인사와 총선 후보 및 기자들의 고발장을 작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처럼회는 “개인의 신상정보가 담긴 판결문까지 꼼꼼히 챙겨서 연수원 동기이자 검사 출신인 제1야당 소속 김웅 후보에게 전달했다”며 “야당의 이름으로 이들을 고발하라고 사주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발장을 건넨 인사에 대해 “판사 사찰문건의 주역으로 지목되었던 검사”라며 “하필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의원 출신이자 지난 4.15 총선에서 제1야당의 대구·경북권역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인사의 사위인 바로 그 검사”라고 했습니다.
뉴스버스는 이날 8건의 기사를 통해 지난해 4.15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최측근인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김웅 후보에게 고발장을 전달하며 여권 인사들과 언론인들에 대한 형사고발을 사주했다고 보도했다. 검사 출신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서울 송파갑 미래통합당 후보였습니다.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은 지난해 12월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 윤석열 전 총장측의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뉴스버스의 보도에 대해 손 전 정책관은 머니투데이에 “해당 기사는 황당한 내용으로, 아는 바 없어 해명할 내용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처럼회는 “윤석열 대검의 ‘맞춤형 수사지시’를 위한 정치공작이 시도된 것”이라며 “일회성 공작 정치의 수준을 넘어 수사권과 기소권을 이용해 대권을 찬탈하려는 검찰권 사유화와 검찰 쿠데타의 서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처럼회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정치공작과 쿠데타로 퇴행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권력남용은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법무부와 대검이 즉시 합동감찰에 착수할 것과 법사위를 소집해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처럼회는 “국회는 국정조사와 국정감사에서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며 “윤석열 전 총장이 출석해 증언하고 소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국민의힘도 공작의 실상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고 김웅 의원도 해당 문건 전체와 자신이 직접 작성했다는 고발장도 마땅히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처럼회는 “윤석열씨는 주제넘은 대선행보를 즉각 중단하고, 검찰권 남용과 공작 정치에 대한 진상규명에 응하고 응분의 책임을 받아야만 할 것”이라며 “‘윤석열 게이트’는 결코 가려질 수 없다”고 했습니다.
손준성 검사 프로필
손준성 출생 1974년 고향 대구
소속 대구고등검찰청인권보호관
학력 서울대학교대학원 법학 석사 조세법전공
손준성 춘천지검 원주지청장
손준성(45·사법연수원 29기) 춘천지검 원주지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 경북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제39회 사법시험 출신으로 해군법무관,서울지검 검사,대구지검 포항지청 검사,법무부 검찰과 검사,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대검 검찰연구관,대검 정책기획과장,광주지검 형사2부장 등을 역임.
손준성 검사 프로필, 뉴스버스 청부 고발 논란 "김웅 의원 결혼 부인 장인 나이 학력 고향 기수 동기 경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