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정순택 대주교 프로필, MBC 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 정슬기 아나운서 여자 출연진 “나이 학력 고향 부모 가톨릭 성직자 세례명 베드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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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프로필
정순택은 대한민국의 천주교 성직자이자 가톨릭 대주교이다. 세례명은 베드로이며, 현재 제14대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겸 천주교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이다. 위키백과
출생: 1961년 8월 5일 (63세), 대구광역시
학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업화학 / 학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신학 / 학사)
교황청립 성서대학 (성서학 / 석사)
교황청립 성서대학 (성서학 / 박사)
교구: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2021년-)
주교서품: 2014년 2월 5일; 수여 염수정 대주교
분류1961년 출생대구광역시 출신 인물가톨릭 수도사제가르멜회 수도자천주교 서울대교구장천주교 평양교구장대한민국의 가톨릭 대주교동일중학교 출신우신고등학교(서울) 출신가톨릭대학교 출신서울대학교 출신
제14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겸 제11대 평양교구장 서리로 봉직하고 있는 한국 가톨릭 성직자이다.
1961년 8월 5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대구효성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생 때 서울로 상경하여 동일중학교와 우신고등학교(4회)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공업화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부 3학년 여름방학 당시 포콜라레 운동의 영향으로 성소를 발견해, 서울대 졸업 후 공학도의 길을 걷는 대신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 편입학했다. 신학생 생활 초반에 허리를 크게 다쳤으며, 요양 중 가르멜회 관련 서적을 읽은 후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1984년 말에 가르멜회에 입회 신청서를 내고 방위병으로 복무한 뒤에, 1986년에 가르멜회에 정식 입회했다. 신학교에 복학하고 수도사제로서 수련을 받은 뒤, 1992년에 종신서원을 하고 사제품을 받았다.
외국 가르멜회와 다르게, 한국 가르멜회는 본당에 수도사제를 파견하지 않아 정 대주교는 본당 사목 경력이 없다. 정 대주교는 사제 생활 중 4년 정도의 로마 유학(교황청 성서대학 석사과정) 시기를 제하고는 오직 수도원에서만 활동하며 가르멜회 내의 여러 직무를 두루 거쳤고, 주교 임명 직전에는 가르멜회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담당 부총장으로 봉직하였다.
2013년 12월 19일, 정순택 신부는 출장차 로마 가르멜회 본부에 체류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회의에 참석하던 중, 갑자기 교황청 복음화부에서 전화가 와 ‘와서 어느 몬시뇰을 만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는 이전에 선교 관련 문의를 했던 것이 있었기에 그에 관한 답변을 받는 줄 알고는 몬시뇰을 찾아가 어느 방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작 방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복음화부 차관 대주교였다. 차관 대주교는 웃으면서 대뜸 그에게 종이 한 장을 건네고 서명을 부탁했는데, 그 종이가 주교 임명 문서였다. 정순택 신부는 이때서야 본인이 주교로 임명되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12월 30일에 정식으로 주교 임명이 발표되었다.
가톨릭평화방송 사장인 조정래 시몬 신부#가 정순택 대주교의 고종사촌 동생이다#. 사제품은 조정래 신부가 1년 먼저 받았다.
우신고 4회 졸업 동기생들의 증언에 의하면 학창 시절에는 키가 작은 편이어서 앞자리에 앉고 번호도 앞번호였으나 나중에 키가 컸다고 한다. 주교 서품 미사에 고교 은사님과 동기생들을 초청하여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서울대교구 주교단 중에서 사제수품일이 가장 느리다.
수도생활을 하며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포콜라레 운동에 열심이던 부모가 2010년 모두 선종했을 때라고 회상하며 "아버지께서 지금 살아계시다면 제가 주교라는 새 직책을 맡게 돼서가 아니라 앞으로 주교로서 어떤 일을 하는지를 보고 기뻐 하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1] 자애로운 어머니이신 성교회의 품이 모든 이를 감싸 안는 따뜻한 어머니의 품이요, 그 안에서 모든 이가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충만히 만나고 체험해 나가는 그런 자모이신 교회를 지향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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