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오둥이 팡팡레인저 가족사, 인간극장 고맙다, 다섯쌍둥이 김준영 교사 부인 사공혜란 공무원 자녀 이름 나이 “1억 7천만 원 지원금 혜택 동두천 집 직업”

또시작 2025. 5. 1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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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둥이 팡팡레인저 가족사, 인간극장 고맙다, 다섯쌍둥이 김준영 교사 부인 사공혜란 공무원 자녀 이름 나이 “1억 7천만 원 지원금 혜택 동두천 집 직업”

인간극장 고맙다, 다섯쌍둥이
방송일 : 2025년 5월 12일(월) ~ 5월 16일(금) / 오전 7:50~8:25
방송매체 : KBS1-TV
보도자료 문의 : 이윤정 취재작가 (02-782-5555)

준영: 현재 고등학교 과학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지금은 고3 담임을 맡고 있어요.
혜란: 저는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육아휴직 중이어서 쉬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오둥이 아빠 김준영, 오둥이 엄마 사공혜란입니다. 저희는 2024년 9월 20일에 다섯쌍둥이를 출산했어요. 성별은 아들 셋, 딸 둘입니다. 


경기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지난 9월 20일 출산했다. 
다섯쌍둥이 출산 부부, 1억 7천만 원 이상 지원금 받는다
선교단체 동아리를 하다가 만나게 됐어요. 대학은 다르지만 위치가 가까워서 같은 팀에서 활동을 했거든요. 또 예배 반주를 하게 되면서 보는 시간이 더 많아지다보니 정이 들었나봐요. 저는 건반을 쳤고 남편은 베이스를 쳤답니다. (웃음)
 ‘팡팡레인저’로 짓게 되었어요. 파워레인저 색깔 이름을 따와서 그린, 블루, 옐로, 핑크, 레드라고 태명을 짓게 되었답니다. 그린, 블루, 옐로가 아들이고 핑크, 레드가 딸이에요!
기독교 동호회에서 만났기에 그 의미를 담아서 짓게 되었답니다. 김새힘(아들), 김새찬(아들), 김새강(아들), 김새별(딸), 김새봄(딸).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를 출산하여
화제를 모은 부부가 있다.
사공혜란(31) 씨와 김준영(32) 씨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9월 혜란 씨는 임신 26주 6일 만에 
새힘, 새찬, 새강, 새별, 새봄이를 분만했다.
1kg 미만의 초미숙아로 태어난 다섯쌍둥이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차례로 퇴원해 
6개월 지나서야 모두 집으로 돌아왔다.
5개월 차 신혼에 잉태한 아기가 다섯쌍둥이라는 뜻밖의 소식에 
크게 당황했던 부부.

다섯 아이를 잘 품었다가 무사히 낳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지만,
자신들에게 주어진 귀한 생명을 모두 낳기로 결심했다.
힘겨웠던 임신 기간과 위험을 각오했던 분만 등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지만 
부부는 다섯쌍둥이를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 여기고 있다.
모든 순간이 기적 같고
작고 여린 몸으로 세상에 나와
잘 버텨준 아기들이 고맙기만 하다.
첫 출산으로 다섯쌍둥이를 얻게 된 부부는
육아로 인해 고단하지만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행복과 충만함을 느끼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다섯쌍둥이를 키우는 부부의 일상을 
독점 취재해 저출산 시대 육아를 통해 얻는 기쁨과 행복 
그리고 자식과 함께 성장해 가는 부모의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


# 국내 최초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교육 공무원으로 일했던 두 사람은
결혼 5개월 만에 아이 소식을 들었다.
준영 씨는 쌍둥이를 간절히 바랐고
혜란 씨는 자신의 작은 체구로는 무리라며 부담스러워했다.
그때 병원에서 들려온 뜻밖의 소식.
쌍둥이도, 세쌍둥이도 아닌 다섯쌍둥이를 임신했다는 것이었다.
쌍둥이를 원했던 준영 씨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일.
부부는 두렵기도 했지만, 자신에게 찾아온 생명들에게 감사했기에
기꺼이 다섯 아이의 부모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혜란 씨는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하루가 다르게 불러오는 배 때문에
앉는 것도, 눕는 것도 힘들어졌고 고혈압까지 찾아왔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하루라도 더 뱃속에 품으려 애썼다.
결국 아이들은 무사히 태어날 수 있었고
다섯쌍둥이는 부부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주었다.


# 초보 부모의 고군분투
모두 1kg 미만의 초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보살핌을 받았던 다섯쌍둥이.
엄마 혜란 씨는 산후조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매일 아이들에게 달려가 모유를 먹인다.
부모의 지극한 정성과 의료진의 보살핌 덕에 아이들은
지난 1월 초부터 하나둘씩 퇴원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넷째 새별이는 호흡기 문제 때문에 퇴원이 계속 미뤄져
부모는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 첫째 새힘이가 요로감염으로 재입원하게 된다.
병원과 집을 오가며 교대로 하루 24시간을 쉼 없이 소화해 온 부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본다.
한편, 혜란 씨는 ‘내가 일주일이라도 더 품고 있었다면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건강했을까?’라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고
그동안 잘 버텨준 아이들에게 고마운데
드디어 출산 6개월 만에 새별이에 이어 새힘이까지 퇴원하고
한 집에 모인 다섯쌍둥이.
우여곡절이 많았던 6개월이었지만
한자리에 모인 다섯쌍둥이를 보며
부모의 가슴은 기쁨과 감격으로 가득 차오른다.


# 아이들과 함께 부모도 자란다
육아휴직 중인 준영 씨와 혜란 씨는
아이들에게 하루 6번씩 수유하고 기저귀를 가는 등 매일 육아 전쟁 중이다.
육아와 집안일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부에게 쉬는 시간은 오직 아이들이 잠든 짧은 틈뿐.
이처럼 고된 나날 속에서 기댈 수 있는 사람, 나의 배우자.
출산 후 몸을 회복할 틈도 없이 육아에 뛰어들고
아이들에게 헌신하는 혜란 씨와
그런 혜란 씨가 조금이라도 저 잤으면 하는 바람에
자신이 더 육아하려고 하는 준영 씨.
부부는 함께 육아를 시작하면서
전우애 같은 깊은 부부애를 느끼기 시작했다.
아이를 키우며 힘든 순간이 많지만
버팀목이 되어준 배우자 덕분에 그 순간들을 잘 버틸 수 있었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 때가 있지만
육아를 통해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아이를 같이 키움으로서 더욱 돈독해지는 부부는
다섯 천사를 통해 새로운 기쁨을 알게 된다.


1부 줄거리
작년 9월 혜란 씨가 다섯쌍둥이를 낳은 뒤
부부는 모두 육아휴직 중이다.
아이들에게 하루 6번 수유하고.
젖병을 닦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씻겨주는 등
정신없이 지나가는 하루
다음 날, 준영 씨가 차를 몰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혜란 씨에게 아이들을 전부 맡겨 놓고  어디를 가는 걸까?


연출 : 최승낙
글 :  정성해
촬영 : 임한섭
조연출 :  김형석
취재작가 :  이윤정

실제 이란성 쌍둥이들 입니다jpg 

 
아빠는 아일랜드인 엄마는 아타리아인
다른 가족. 사진 속 부모님들과 쌍둥이 딸들
이 가족은 이란성 쌍둥이들을 두번이나 낳았는데... 두번이나 피부 색이 다르게 태어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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