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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엄마는 나의 짝꿍, 홍성 김영래 최숙열 모자 버킷리스트 가족사 “결혼 아버지 폐암 사망 형 김영산 누나 김옥선 나이 고향 배추 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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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엄마는 나의 짝꿍, 홍성 김영래 어머니 최숙열 버킷 리스트 가족사 “결혼 아버지 폐암 사망 형 김영산 누나 김옥선 나이 고향 배추 농사”


방송일 : 2023년 10월 23일(월) ~ 10월 27일(금) / 오전 7:50~8:25
방송매체 : KBS1-TV
보도자료 문의 : 오세영 취재작가 (02-782-5555)


지칠 때 돌아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따뜻한 어머니의 품일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어머니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충남 홍성에 사는 김영래 씨(43)도 
일흔셋 어머니 최숙열 씨(72)의 새로운 모습에 놀라고 있다.
스무 살에 시집와서 4남매를 기르며 농사만 지으셨던 어머니가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의 스릴과 오싹한 공포영화,
오토바이의 속도감을 좋아하실 줄이야….
어머니와 짝꿍이 되지 않았다면 절대 알지 못했을 발견!
4남매의 막내인 영래 씨는 20대 초반,
태국 푸껫으로 떠나 18년 동안 관광업계에서 일했다.
3년 전 아버지의 폐암 소식에 귀국해서
아버지 상을 치르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이번엔 홀로 되신 어머니마저 앓아누우셨다.
차마 돌아설 수 없어 어머니 곁에 머물렀는데…
원하는 일을 하며 자유롭게 살아온 자신과 달리,
어머니는 평생 농사일 말고는 해보신 게 별로 없었다.
그래서 시작한 어머니를 위한 버킷리스트!
여행부터 캠핑, 등산, 사격, 영화 보기, 연극관람 등 
어머니가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로 채워졌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숙열 씨의 세상은 아들과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넓어졌고,
영래 씨도 어머니와 행복한 추억을 채워가는 게 좋다.
일흔셋 엄마와 마흔셋 아들이 짝꿍이 되어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는 신나는 동행에 함께 해보자. 


# 일흔셋 엄마와 마흔셋 아들의 신나는 버킷리스트
충청남도 홍성의 호젓한 마을.
‘소’와 ‘누렁이’라고 쓴 안전모를 쓰고 운동하러 집을 나서는 두 사람은
아들 김영래 씨(43)와 어머니 최숙열 씨(73)다.
밭일을 하든, 나들이를 나가든 언제나 짝꿍처럼 붙어 다니는 두 사람.
냉이밭을 갈아놓고 차를 달려 카트를 타고 오는가 하면,
비가 와서 밭일을 못할 땐 도서관으로 향한다. 
영래 씨가 벌써 3년째 진행 중인 ‘엄마를 위한 버킷 리스트’.
처음엔 농사일에 묻혀 사느라 세상 구경을 못 한
어머니와 여행하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패러글라이딩, 사격, 영화 관람, 미술관 구경까지,
어머니 숙열 씨가 못 해본 새로운 경험들로 넓어졌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평생을 보낸 어머니는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고
영래 씨는 마흔이 넘도록 몰랐던 어머니의 모습과 만났다.
스릴 넘치는 공포 영화를 좋아하시고
오토바이를 타고 바람을 가를 때의 상쾌함에 환호하실 줄 몰랐다.
일흔셋과 마흔셋, 서른 살 차이 모자의 신나는 도장 깨기.
다음번에는 또 어떤 것에 도전할지 늘 설렌다는데…


# 18년 태국 생활을 포기하고 엄마 곁을 지키는 아들
모자의 사이가 처음부터 이렇게 가까웠던 건 아니다. 
4남매 중 막내인 영래 씨는 대학 졸업 후 바로 태국 푸껫으로 떠나
한국인 관광객의 가이드를 했고 귀국 직전엔 요트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이 자리를 잡아가던 시기에 하필 코로나19가 터졌고
한국에 계신 아버지의 폐암 소식도 들려왔다.
일도 잠시 쉬고 아버지 병간호도 해드리자는 생각에 귀국했는데
허무하게 아버지는 석 달 만에 세상을 뜨셨다.
상을 치르고 다시 태국으로 돌아가려고 준비하던 중
이번에는 혼자 되신 어머니마저 쓰러지셨다.
평생 일만 하다가 돌아가신 아버지처럼 보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영래 씨는 18년 동안 기반을 닦아놓은 태국을 포기하고
곁에서 어머니를 모시는 걸 선택했다.
고민이 깊었지만, 행복해하시는 어머니를 보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 짝꿍이 되어 인생 2막을 향해 달린다
영래 씨가 어릴 때, 어머니 숙열 씨는 농사일하느라 늘 바빴고
커서는 학교에 다니고 일을 하느라
부모와 자식 간에 애틋한 정을 쌓을 시간이 없었다.
그런 만큼 먼 길을 돌아 뒤늦게 함께 사는 두 사람은
함께 하는 모든 게 재미있고, 그렇게 추억도 쌓여간다. 
영래 씨의 한 가지 고민은 할 일이 마땅치 않다는 것.
어머니가 하시는 농사일을 도와드리고 있지만
고향에 살기로 했으니 자기 일을 해야 한다. 
다행히 주위에서 농사에 대해 조언을 해줘서 본격적으로 농사를 해보려는 중.
아들과 함께하며 어머니가 화양연화를 맞은 것처럼, 
어머니 덕분에 영래 씨도 인생 2막이 시작된 셈. 
새로운 일에서 성장하면서 어머니께도 
더 넓고 다채로운 세상을 보여드리고 싶다.
일흔셋, 마흔넷 서른 살 차이에도 
둘도 없는 짝꿍이 되어 재미난 인생을 향해 달리는
모자의 동행에 함께 하자. 


1부 줄거리
충청남도 홍성의 호젓한 마을.
'소'와 '누렁이'라고 쓴 안전모를 쓰고 운동하러 집을 나서는 두 사람은
아들 김영래 씨(43)와 어머니 최숙열 씨(73)다.
18년 동안 푸껫에서 지내던 영래 씨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는
아버지의 폐암 소식 때문이었는데
상을 치르고 태국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혼자 남은 어머니가 눈에 밟혔다.
결국 한국에 남기로 결심한 영래 씨.
평생 일만 하신 어머니 숙열 씨를 위해
안 해봤던 새로운 경험을 찾아 함께 해보기로 한다.
무섭고 스릴 넘치는 걸 좋아하는 어머니를 위해
도서관에서 공포 영화도 보고
뱃일하며 먹었던 태국 음식도 만들어 드리는 영래 씨.
음식 하나를 차려도 어머니 건강을 생각하여 재료를 고른다.
이렇게 효심이 깊고, 듬직한 아들이지만
어머니보다 못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농사.
둘째 형 영산 씨(48)와 누나 옥선 씨(48)까지 합류하여
농사 베테랑 어머니와 함께 배추 농사에 돌입하기로 한다.


연출 : 김병현
글 :  이진연
촬영 :  민병일
조연출 :  김현욱
취재작가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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