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한우 맡김차림 자족식당, 강남 에피큐어 청담 맛집 위치 암소 1마리 오마카세 28만원 메뉴 가격 예약 전화번호 식당 영업시간
‘생방송 투데이’ 3299회 05월 22일 월요일 취재 연락처 방송정보
3. 자족식당 - 셰프가 알아서! 한우 맡김차림 레스토랑 편
▶<에피큐어 청담>
위치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 805 1층 신사동 666-8 1층
영업시간 오늘 휴무매주 월요일 휴무
가격 EPICURE BLACK 180,000특수부위(안창,토시,제비추리) 50,000
예약 문의 연락처 전화번호: 0507-1343-5152
메뉴 : 한우 맡김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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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미경산 1++ 암소 한우에 국내 유일의 발효 올리브 사료를 150일 이상 먹여 키운 건강한 올리브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건강하게 직접 키운 한우 암소를 제공하기 때문에 원육 자체의 밸런스와 맛의 퀄리티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세라믹 그릴에서 강원도 최상급 백탄과 비장탄을 사용해 구워낸 한우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자연인 – 독불장군, 철이 들다 편
* 김기복 님 감사합니다
[삼시세끼] 인당 28만원! 올리브 한우 1마리 오마카세 '에피큐어 청담'
어제 후기 올린 청담 '쥬안'에 이어
이틀 연속 호강하고 왔습니다. ㅋ
올리브 먹여 키운 한우로 맡김차림 하는 곳이에요.
12월에 오픈한 따끈따끈 핫플, '에피큐어' 청담.
걸어서 잘 찾아오고선 입구를 못 찾아 헤맸습니다. ^^;;
그냥 저 문으로 들어오면 되는데 간판이 없어 혹시나...
안쪽으로 들어오니 비로소 가게가 보이네요.
살짝 어두운 조명이 아늑한 느낌을 더합니다.
이름 'Epicure'는 식도락가, 미식가라는 뜻.
홀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물건이에요.
얼핏 봐선 벽난로 같은 건 줄 알았는데...
가습기라고 합니다. 길이가 무려 4미터.
여기가 중앙 홀이고요. 9인용.
8인실이 3개, 6인실이 1개 있습니다.
저희는 6인실로 예약했어요.
친한 후배들과 송년 모임 겸
올리브 한우 오마카세 맛보러 방문했습니다.
인당 28만 원의 고가라 무조건 엔빵. ㅋ
어제의 코스는 이렇고요.
그때그때 재료따라 달라진답니다.
'에피큐어'만의 차별점이에요.
올리브 사료를 150일 이상 먹인
32개월 미출산 암소만 사용하는데
오마카세 코스의 모든 고기들은
동일한 소 1마리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고기는 저온 숙성으로 풍미가 뛰어나고
투플러스 등급이지만 느끼하지 않아요.
스타트는 사골곰탕 국물입니다.
따뜻하게 속을 풀어주네요.
코스에 쓰이는 재료들입니다.
안심, 채끝등심, 알등심, 새우살, 안창살, 꽃갈비.
그리고 캐비어와 서양대파, 버섯, 브로콜리니.
고기 상태는 아주 훌륭해요.
바깥 쪽 색깔이 숙성의 흔적.
너무 기름져서 등심을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알등심은 전혀 느끼하지 않더라는.
이 고기에 술이 빠질 수 없습니다.
일품진로 1병만 딱.
후배들은 와인으로. 저도 맛만 봤네요.
첫번째 요리는 고기찐빵과 경단입니다.
단풍잎은 칡전분으로 만들었다고. 신기.
가볍게 사시미도 한번 나오네요.
방어와 대광어.
이어서 화려하게 등장합니다.
크리스탈 브레드에 올린 꾸리살과 캐비어.
코스 중 가장 임팩트가 컸던 요리예요.
다른 고기들은 많이 먹어봤는데 이건 처음.
아래 젤리처럼 보이는 건 칡전분으로 만든 겁니다.
얇은 마분지 같은 느낌인데 속은 비어 있어요.
입에 넣는 순간 와삭~ 부서집니다.
테이블 아래에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어요.
고기 따뜻하게 먹으라고 나온 세라믹 접시.
근데 바로바로 먹어버려 쓸 일이 없었... ㅋ
스페인 널리브 올리브 오일, 와사비,
소금 2가지와 입가심용 찬들입니다.
색깔 있는 위쪽 소금은 황장목 소금과
히말라야 소금을 섞은 것이고
아래 하얀 소금은 트러플을 더한 것.
본격적으로 올리브 한우 코스 시작.
첫번째 부위는 트러플 올린 안심이에요.
칼로 썰지 않고 뜯어낸 것처럼
고기를 잘라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안심은 뭐... 제가 최애하는 부위고요. ^^
두번째는 채끝등심입니다.
두툼한 바디감이 일품인 부위죠.
서양대파구이로 입맛 개운하게 해주고.
세번째는 알등심입니다.
새우살 바로 밑 흔히 꽃등심이라 불리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블링 때문에
느끼해서 꽃등심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올리브 한우의 꽃등심은 다릅니다.
마치 안심 같아요. 전혀 느끼하지 않습니다.
동치미 국물도 슴슴하니 좋네요.
담근 게 많지 않아 리필은 안된답니다. 아쉽.
사태랑 트러플을 넣은 고기만두예요.
이어서 무에 올린 아롱사태찜입니다.
초록색은 부추로 만든 오일이라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했던 브로콜리니 구이.
브로콜리와 브로콜리니의 차이를 첨 알았네요. ㅎㅎ
왼쪽 새우살, 오른쪽 안창살입니다.
등심의 정점, 그리고 특수부위의 정점.
안창살은 1마리에서 800g밖에 안 나온다죠.
마지막 고기는 양념갈비입니다.
이건 밥이랑 같이 먹어야죠. ^^
샐러드마스터 냄비로 한 밥입니다.
마무리 국물 요리로 차돌곱창전골.
디저트는 딸기 소르베였어요.
여러모로 경이롭고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인당 28만 원의 가격은 분명 부담스럽지만
코스 요리들은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해내네요.
그래도 한번 경험한 걸로 만족하렵니다.
자주 가기엔 제 능력에 너무 비싸요. ^^;;
어쨌건 음식 자체는 강추!!!
예약은 당근 필수입니다.
에피큐어 청담
강남구 신사동 666-8 1층 (선릉로 805)
010-8351-1851
발렛 주차
P.S.
1층 앞쪽 공간에 레스토랑도 만드셨더군요.
주요리는 파스타 & 피자입니다. 1월 오픈.
출처 -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4104269
인당 28만원! 올리브 한우 1마리 오마카세 '에피큐어 청담' - DVDP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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