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이봉렬 기자 프로필, 반도체전문가 일본 소부장 기업 유치 “결혼 부인 자녀 나이 학력 페이스북 삼성 경력”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겸손공장 구독하기 ▷ https://www.youtube.com/channel/UCAAv...
겸손멤버십: https://www.ihappynanum.com/Nanum/B/3...
인터뷰 전문과 방송내용 확인: http://humblefactory.co.kr
제보와 문의 : newsfactory2023@gmail.com
◎ [겸손브리핑]
▷ 류밀희 / 기자
[인터뷰 제1공장]
- 방미 한달 전 외교·안보 비서관 연달아 교체된 배경은?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교체설도 분분..이유는?
- 이번 외교·안보라인 교체의 의미와 문제점은?
▷ 김준형 / 사단법인 외교광장 이사장 (전 국립외교원장)
[인터뷰 제2공장] -전화연결 (싱가포르)
-尹 발표 '수도권 300조 반도체 공장 건설'의 실상
- 메모리반도체 vs. 시스템반도체.. 차이와 경제성은?
- 정부의 시스템반도체 투자 발표.."반도체 이해 전무"
- 한국 소부장 지원 끊고 일본 소부장 기업 유치..왜?
▷ 이봉렬 / 반도체전문가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인터뷰 제3공장]
- 구한말~일제강점기와 尹정권의 평행우주 이론
- 이승만 떠받드는 尹의 역사관
- 안중근 의사와 이토 히로부미의 ‘동양평화론’
▷ 전우용 / 역사학자
[인터뷰 제4공장]
-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검거..주목할 점은?
- 美,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고소..암호화폐 시장 전망은?
-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이 촉발한 글로벌 은행 위기..현재 상황은?
- 우리나라의 금융위기 조짐과 대비책은?
▷ 박시동 / 경제평론가
[패션공장]
-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션의 완성은 ‘스타일리스트’로부터
- ‘스타일링’에서 결정되는 BEST VS WORST..기준은?
- 정치인 패션 특징 & BEST와 WORST는?
- 스타일리스트가 본 공장장의 ‘만주 개장수’ 패션
▷ 최충훈 / 두칸 대표
▷ 김아영 / 까이에 대표
▷ 박명선 / 스타일리스트, 스타일링바비 대표
▷ 서민주 / 모델
▷ 변민영 / 모델
♫류밀희 테마 - 두번째달
♫나는 방귀 좀 뀌는 놈 - 두번째달
♫로고송 - 정우
♫브릿지 음악 - 작곡가 윤일상
#류밀희 #뉴스공장실시간 #전우용 #김준형 #두칸 #까이에 #경제 #시사 #정치 #패션 #윤일상 #두번째달 #정우 #박시동 #이봉렬 #오마이뉴스 #루나 #테라코인
이봉렬 기자 프로필
8년째 싱가포르에 살고 있는 이주노동자. "고래삼촌" "꽃사람" 가끔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좋아하는 문구.
https://www.facebook.com/solneum/?locale=ko_KR
88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 10월에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어요. 세계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가장 많이 만드는 그 회사였죠. 지금은 삼성전자지만 그 때 회사 이름은 삼성반도체통신이었어요. 그 때는 아직 고3이었고 학교 졸업도 하기 전이었지만 현장실습이라는 명목으로 취직이 되면 졸업하기 전이라도 학교 안 가고 회사 다닐 수 있었어요.
77학번이라고 이야기를 해요.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초등학교(당시는 국민학교였네요)까지가 의무교육이었죠. 그러니 대부분 초등학교 입학은 했다 치고 그냥 그 해를 제 학번으로 이야기하는 거죠.
제가 야간전문대학이라도 가야겠다고 맘먹고 입학했던 1990년의 한국 대학진학률이 얼마일 것 같아요? 한국교육개발원 자료를 보니까 33.2%였어요. 열 명 중 셋 정도만 대학에 갔다는 이야기고 넉넉히 잡아도 제 또래가 만나는 사람 둘 중 하나는 대학에 안 갔고, 학번 따윈 없다는 뜻이에요. 고등학생 수보다 대학 정원이 더 많다는 지금(2021년)도 대학 진학률은 73.7%에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물어요. 몇 학번이냐고. 전 이제 상처에 딱지까지 앉았다가 그 딱지 앉은 자국까지 사라진 상태지만 그런 질문이 상처가 되는 사람 아직 많아요. 그런 질문, 실례예요.
공고 다녔고 졸업 전에 취직해서 지금까지 반도체 밥만 30년 넘게 먹으며 딸 둘 키워서 독립시켰고 지금까지 남들에게 욕먹을 짓 안하고 살아왔어요. 그런데 누가 "대학도 안 나왔어요? 그 때 가정형편이 어려웠나봐요? 어쩌면 좋아…" 이런 식의 말을 하면 얼마나 가소롭겠어요. 그래서 이렇게 개인적인 이야기 주저리주저리 했어요. "다들 대학 정도는 기본으로 나온 거 아냐?" 이런 식의 말, 글, 기사는 더 이상 안 봤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21세기잖아요.
오마이뉴스 이봉렬 기자 프로필, 반도체전문가 일본 소부장 기업 유치 “결혼 부인 자녀 나이 학력 페이스북 삼성 경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