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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딸 조민 프로필,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출연자 “정경심 교수 아들 조원 나이 군대 학력 인스타 주소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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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장관 딸 조민 프로필,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출연자 “정경심 교수 아들 조원 나이 군대 학력 인스타 주소 집안” 

 

이제서야 저는 조민이라는 이름을 온전히 써봅니다. 그간 일반인에 불과한 그...
Sabina Kuk
이제서야 저는 조민이라는 이름을 온전히 써봅니다.
그간 일반인에 불과한 그 젊은이가 언론에 실명이 거론되며 마녀사냥을 당했던 것이 부당하다 생각해
조 양, 의사가 된 이후엔 조 선생으로만 호칭했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뜻하지 않게 법정에서 한 젊은이의 인생을 세세히 봤습니다.
내게 그럴 자격이 없었지만
검찰이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유치원 때 조민은 장애를 가진 아이와 스스럼 없이 놀았던 배려심 넘치는 아이였습니다.
그 친구는 어릴 적부터 뉴스를 좋아했고
커서는 공부에 매진하기 보다 여러 활동들을 했습니다.

1학년엔 몽골 봉사활동..
2학년엔 영자신문 편집장..
3학년엔 제네바 UN 인권 프로그램 참가,
국제 인권매커니즘 사용에 관한 핸드북 번역,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세미나 참가,
인권동아리를 만들고 자선공연을 열어 드럼을 연주해 모금한 돈을 탈북대안학교에 기부...
그리고도 고등학교 유학반 대표, 미국 대입 시험위원회 우수학생상 수상..

SAT시험(10월 성적) 2130점
(하버드 1800~2400, 브라운대 2040~2340
프린스턴 2100~2370, 콜롬비아 2100~2330
예일대 2100~2380​)

AP 성적
calculus (미적분학) : 만점​
biology (생물학) : 만점​
chemistry (화학) : 만점​
microeconomics (미시경제학) : 만점

이 성적은 미국 학생 상위 3%에 해당하는 점수입니다.

텝스 성적​ 990만점 중 905점
토익 성적 990점 만점

정말 공부도 잘하고 인권에 관심 많은 학생이었습니다.

대학생 조민은 어느날 의사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후
매일 아침 6시에 도서관에 나가 공부하고
매주 고려대 학교 병원에 의료봉사도 갔다고 합니다.
고려대 국제진료센터 통역봉사, 아프리카 의료 봉사 등 봉사시간은 500시간이 넘습니다.

그리고 엄마를 돕기 위해 지방에서 교재 제작, 첨삭봉사도 있네요. 그렇게 최소 서른 세 가지 활동 이상을 했습니다.

그리고도 학점 4.5.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가 장관이 되고
이 삶이 모두 부정 당했습니다.

법정에 불려온 증인들의 증언은 어땠을까요.

-동양대 A 교수:
"학교가 멀어서 사람 구하기 어려웠는데
그 때 조 양이 경북 영주까지 찾아와
근처에서 기거하며 영어를 가르쳤다.
실제로 봉사했고 교수들이 동의해서 봉사상 줬다"

-동양대 B 교수: "조민이 동양대에서 일한 기여도가 컸는데 예산이 없어서 봉사상 준 것"

-단국대 지도교수: "애가 이해력이 좋았고 논문 기여해서 1저자 줬는데도 활동내역만 썼다"

-공주대 지도교수: "애가 직접나와서 활동했고 성실해서 일본 학회도 데려갔다"

-서울대 직원: "세미나 온 조 양을 분명히 봤다"
-서울대 로스쿨 학생: "세미나 온 조민을 분명히 봤다"
-동기들: "조민을 봤다"

근데 이 증언들은 왜 반영 안 됐을까요.

타고난 의사였을지 모르겠습니다.
1학년 때 수많은 중도 포기자가 발생한다는 의전원.
유급이 얼마나 흔하고 흔한데 그걸 2번 밖에 하지 않았지요.

성적만이 아니라 심성도 그랬습니다.
어떤 손녀는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병원 응급실로 갔는데, 의사들이 제대로 대응도 안해주고 하나같이 쌀쌀맞게 상대해서 낙담했을 때 엄청 이쁜 의사가 나타나서 중환자실 가게 되면 자기가 담당할테니 너무 걱정말라며, 진짜 따듯하게 얘기해주고 위로해줬었다고 합니다.
근데 그게 나중에 알고 보니 조민선생이었다는 목격담입니다.

자기가 겪어본 중 가장 따듯한 의사여서
그간 오해했던게 너무 미안했다고 합니다.

동료들의 평가도 한결 같습니다.

“신경외과 스케줄이 끝난 뒤에도 병원에서 간혹 마주치는 조민 선생님은 치열하게 그리고 성실히 수련의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조 선생님은(심폐 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하는 과정에서) ‘과장님, 환자의 맥박이 다시 촉지되기 시작합니다’라는 회생 신호를 최초로 보고했고.."

"환자의 생사가 결정될 수 있는 급박한 심폐소생술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냉철한 판단을 유지하는 모습"

“의사로서 일을 할 때 환자들과 감정적 교류를 쌓는 것이 중요한데 치료했던 환자들이 시간이 지나고 다른 과를 돌게 되었음에도 조씨에게 먼저 인사하고 반갑게 맞이하며 고맙다고 인사하는 모습들을 보았을 때 이러한 감정적인 교류들도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정치적인 이슈나 주변의 말들로 인해 저 또한 약간의 걱정과 의구심이 있었으나 실제로 함께 일하고 겪어본 결과 조씨는 그 누구보다 의사라는 직업에 열정적이고 헌신적이며 소명의식을 갖고 일하는 의사였다”

"첫 근무 당시 병원 관계자들이 조민의 인성이나 업무능력을 끊임없이 의심했다. 그러한 편견을 깨고 지금은 의사로서의 능력도 인정받고, 동기 및 선배들과도 좋은 협업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정말 많은 눈물과 노력이 있었다”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들 때 의사면허를 땄던 젊은이입니다. 조민 씨가 조사를 받고 있었을 때 옆 방에서 조사 받던 한 교수님은 검찰이 조민 씨에게 일기장 한 문구 하나 하나, 의문부호 하나하나까지 억지스런 의미를 부여하며 끝없이 추궁하고 장시간 압박을 가하고 정말 질릴 정도로 취조하는 걸 봤다고 합니다.

재판정에서 증인으로 선 날,
기레기들은 그녀가 울면서 증언을 거부했다고 썼지만
그녀는 약간의 울먹임, 떨리는 음성 외에는 의연하고 신중하고 정중하게 자식으로서 증언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음을 알렸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입학 취소 위기에도 "아빠, 시험 다시 보면 되니까 힘내요" 항상 씩씩하게 아버지를 응원하는 딸입니다.

궁금합니다.
부모가 밉다고 이 젊은이의 인생을 빼앗아가는 것이 사법부와 교육계의 존립 이유인지 저는 묻고 싶습니다.

그 이전에 이런 경우가 있었는지
아니면 조민부터 앞으로 쭉 이렇게 할 것인지
공직자부터 털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출처 -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iZFjZnBe6dbXoXJX2uWfbCwwmpL4T6FEanFGweBiTE53eBbCvmb9Z6Whc1NH4t8Sl&id=100006415698801&mibextid=Nif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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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용, 기사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출처를 명시 해주세요.
 2월 6일 월요일 방송내용
[잠깐만 인터뷰] - 전화연결
- 서울시 “시민분향소 오늘 1시까지 철거하라"
행정대집행 예고..유가족의 입장은?
▷ 이종철 / 10.29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인터뷰 제1공장]
- 한미 외교장관, ‘확장억지 강화’ 확인..의미는?
- 美, 中 정찰풍선 격추..양국 갈등 격화 이유는?
- 우크라, 서방 무기로 러 본토 공격 않기로 약속..러-우 전쟁 전망은?
▷ 김준형 / 전 국립외교원장 (한동대 교수) 
[인터뷰 제2공장]
- 조국 전 장관 장녀 조민 씨 단독 인터뷰
"'조민'으로 세상 앞에 당당하게 설 것" 
"의사 아니어도 행복하게 살아갈 것" 
" 더 이상 숨지 않아.. SNS도 공개" 
"표창장으로 의사될 수 없어..당당해" 
▷ 조민
[황야의 우나이퍼]
- 민주당,6년여만에 장외투쟁..여론은? 
- 김건희 특검 · 이상민 탄핵안..진행은?
- '윤안연대’ 발언에 대통령실-안철수 정면 충돌
- 유승민 나경원 이어 안철수까지..'쳐내기 전대’ 되나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제3공장] 
- 日 후쿠시마 오염수 자료 검증..결과는? 
"데이터에 심각한 결함..방류 안돼" 
▷ 페렝 달노키 베레스 / 미국 미들버리 국제대학원 교수
[동네사람들]
- 튀르키예,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반대 이유는?
- 나토 가입에 대한 핀란드 국민 여론은?
- 나토 전선 확장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은?
▷ 일리야 벨랴코프 / 러시아
▷ 알파고 시나씨 / 튀르키예
▷ 율리아 바룬드 / 핀란드

이미 겸공에서 전문을 올렸다기에 마음 놓고,  제가 한 땀 한 땀;;;; 장인 정신으로 독수리 수작업을 한 텍스트를 올립니다. 

저는 보내드릴 데가 있어서 작업을 했습니다. 
정말로 강인하고 아름다운 가족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앞으로는 잘될 일만 남았습니다. 오늘 조민 선생님 덕분에 큰 위로를 받았고 희망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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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6일(월) 겸손은힘들다뉴스공장 조민씨 인터뷰>

김어준 : 2019년 조국 민정수석이 법무부장관에 지명되면서부터 조국 전 장관과 그의 일가족은 멸문지화의 수난을 겪게 되죠. 그런 와중이던 2019년 10월, 조국 전 장관의 장녀 조민씨는 뉴스공장에 직접 출연해서 자신의 심경을 밝힌 바가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장녀 조민씨가 다시 한 번 인터뷰 의사를 밝혀 왔는데요, 스튜디오에 직접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조민 : 안녕하세요.

(이하 김, 조로 표기합니다)

김 : 2019년 10월에 저하고 인터뷰를 했었어요?

조 : 네

김 : 햇수로 4년만인데, 다시 한번 직접 인터뷰를 자청해서 하겠다고 나선 이유부터 제가 여쭤봐야 되겠어요.

조 : 제가 지난 4년간 조국 전 장관의 딸로만 살아왔는데, 오늘 아버지가 실형을 받으시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는 떳떳하지 못한가?’라고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어..저는 떳떳합니다. 부끄럽지 않게 살았고요, 그래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조국 전 장관의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

김 : 음..어떤 마음인지 알겠어요. 근데 다른 질문을 이어가기 전에 이것부터 제가 여쭤봐야겠는데, 4년전에 인터뷰할 때도 인터뷰하고 나서 아버지한테 얘기했잖아요?

조 : 네

김 : 오늘 인터뷰는 아버지한테 먼저 말씀을 드렸어요?

조 : 오늘은 아버지 재판 끝나고 제가 직접 차로 운전해서 아버지 집에 데려다 드렸는데, 그 때 다 같이 밥 안 먹고 어디 가냐고(웃음) 하셔가지고, 그 때 말씀 드렸습니다.

김 : (웃음) 그러니까 아버지 2년 실형 나온 날 딸이 인터뷰 가겠다고 처음 말한 거잖아요?

조 : 아 네 (웃음)

김 : 놀라지 않으셨어요?

조 : 엄청 놀라셨죠.

김 : 말리지 않으셨습니까?

조 : 말리지는 않고, 처음에 말씀이 좀 없으시다가 (함께 웃음) 잘 다녀오라고...

김 : 왜 안 말렸을까..

조 : 저는 어른이고,, 제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는 제가 결정을 하고, 아버지는 제 결정을 항상 존중해주시는 편입니다.

김 : 음...근데, 인제 한동안 암말도 안했다는 거죠?

조 : (웃음) 네

김 : (웃음) 자, 또 다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제 조민으로 살기로 했다’ 결정을 하게 만든 지난 4년간의 일들을 몇 가지 먼저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4년 전의 인터뷰 후에 어머니가 수감됐습니다.

조 : 네

김 : 그 때 심정이 어땠어요?

조 : 그 때는 정말...정말 힘들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는,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아버지가 장관직을 하지 않으셨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 : ‘조국’이어서 벌어진 일 맞죠....어머니 면회는 자주 가십니까?

조 : 네 자주 갑니다.

김 : 가면 뭐라고 해요?

조 : 어머니는 항상 너의 행복을 찾아라, 너희가 행복할 수 있는길을 가라, 그렇게 말씀해주십니다.

김 : 근데 이제 오늘은 아버지 선고일이었는데, 재판정 가기 전에 아버지가 법정구속 관련해서 무슨 얘기 안하셨어요?

조 : 어..아버지가..이제 나가기 한 세 시간 정도 전부터 양복을 다 입으시더니 A4용지에 빼곡하게 뭘 쓰셔가지고 대문에다가 붙여놓으셨더라구요. (미소)

김 : 뭐라고 써서 붙여놨어요?

조 : 그게 엄청 많아서 다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저희 아버지가 되게 꼼꼼한 성격이셔서 몇 가지만 얘기를 하자면, ‘아버지가 신청한 어머니 면회, 이런 것들을 다 취소해야 된다’, 그래야지 어머니 면회 횟수가 보장이 되니까요. 그리고 공과금, 세금 이런 거..몇 월에 뭐 내고 이건 언제 내라, 이런 것들 적어 놓으시고, 그리고 대문 앞에 책을 쌓아서...다 쌓아놓으셨더라구요. 그 쌓아놓은 책을 순서대로 열 권씩 본인한테 넣어달라 이런 말씀..(미소) 적힌 거였어요.

김 : 아버지 성격 나오는 건데~ 근데...그게 다예요?

조 : 어..

김 : 기억나는 것 중에 제일 기억나는 것?

조 : (망설이며 웃음) 이런 것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어머니는 기결수라서 한 달에 여섯 번 면회가 가능한데요, 아버지는 미결수이기 때문에 주 5회 가능하다고..(함께 웃음)

김 : 그렇게 써놨어요?(웃음)

조 : 네 (웃음)

김 : 그러니~ 주 5회를 오라는 말은 없고, 그냥 주 5회 가능하다~ 참고하라~

조 : 네 (웃음)

김 : (웃음) 꼼꼼한 분이네요~ 혹시 법정 구속, 아버지가 될까 그런 걱정은 안했어요?

조 : 어...아버지까지...만약에 구속이 되면 제가 가장이라는 생각에 사실 어젯밤에 잠을 한 숨도 못잤습니다.

김 : 결국은 아버지한테 2년 실형이 선고가 됐어요~ 그 때 심정은 어땠습니까?

조 : 음..검찰이나,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저희 가족을 지난 4년 동안 다뤄온 것들은 보면은 정말 가혹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본인들은 스스로에게 아니면 그들의 가족들에게 똑같은 잣대를 적용하는지 그거는 묻고 싶습니다.

김 : 자, 다시 이제 조민으로 살겠다는 결심으로 돌아가봅시다. ‘의사면허 박탈하고 고졸로 만들겠다’라고 일각에서 하잖아요? 그럼 이제 주변에서 한국 떠나서 해외에서 의사 생활 하는 게 어떻겠냐고 그런 조언은 없었어요?

조 : 해외로 가서 다시 시작하라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실제로 도와주겠다는 고마운 분들도 몇 분 계셨구요, 근데 저는 도망가고 싶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만 저는 제 자신한테 떳떳합니다. 친구들이랑 가족들도 다 변함없이 있구요. 가끔 언론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정면으로 제 방식대로 잘 살 겁니다.

김 : 표창장으로 자격 없는 사람이 대학에도 가고 의사까지 됐다고 말들 하잖아요?

조 : 표창장으로 의사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 당시에 입시에 필요했던 항목들에서 제 점수는 충분했고, 그리고 어떤 것들은 넘치기도 했습니다.

김 : 의사 생활한 지 한 2년 됐죠, 이제?

조 : 네, 맞습니다.

김 : 2년 정도 됐으니까 동료나 선배들이 본인의 의사로서의 실력에 대해서도 얘기를 할 거 아니예요?

조 : (미소)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습니다.

김 : 근데 이렇게 이제부터 얼굴 공개하고 조민으로 살겠다고 하면 그동안은 조용하게 숨어서 일했던 병원에서는 계속 일하기 힘들텐데?

조 : 그래서 더 이상 병원에서 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피해주고 싶지 않아서. 저와 관련된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제가 가지고 있는 의료지식을 의료봉사 하는데만 사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 : 병원에는 더 이상 다니지 않고?

조 : 네

김 : 의료봉사 활동을 그동안 하겠다?

조 : 네

김 : 근데 이제 의료봉사를 할 수 있는 기관들도 조민이란 걸 알게 되면 괜한 시비가 걸릴까봐 주저할텐데...?

조 : 음, 그래서 혹시 이 방송 보시는 분들 중에서 무료 의료봉사 인력이 필요하신 곳 계시면은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미소)

김 : 알겠습니다. 음.....의료봉사 활동만 할 거예요, 당분간은?

조 : 아, 국내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다니고, SNS활동도 하고 모두가 하는 평범한 일들을 저도 하려고 합니다. 더 이상 숨지 않구요.

김 : SNS에 사진도 올리고 그러겠다는 건가요?

조 : 아 네, 이미 오픈이 되어있습니다.

김 : 음..사진도 올라가 있어요?

조 : 네

김 : 어떤 사진이 올라가 있어요?

조 : (미소) 이제.. 처음 공개하는 사진이다보니까 스튜디오가서 예쁘게 찍었습니다.

김 : (웃음) 잘했어요~. 그러면 저희가 이 SNS 주소 공개해도 됩니까?

조 : 네, 공개해도 됩니다.

김 : 근데 그렇게 SNS를 공개하면 이제 SNS에 와서 댓글로 괴롭히는 사람도 있을텐데?

조 : 네, 오셔도 됩니다. 많은 의견 주세요 (웃음)

김 : (웃음) 병원에 사표를 내고 무료봉사활동만 계속하면 굉장히 독립적으로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생활은 어떻게 해요?

조 : 그동안 여러 허위보도가 있었는데, 저에 대한. 예를 들어 제가 포르쉐를 몬다던지, 아니면 세브란스 피부과에 찾아가서 뽑아달라고 했다던지. 그런 허위보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 배상금이 조금씩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함께 웃음) 그래서 그때는 가짜뉴스로 인해서 정말 많이 고통을 받았는데, 지금 제 생활에 좀 보탬이 되고 있어서...

김 : (웃음) 4년전에 인터뷰할 때 고졸이 된다면 억울하지만 의사가 서른에 안되면 마흔에 하면 되는거다...그런 말을 했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 생각입니까?

조 : 만약 그런 일이 생긴다면 저에게는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사법체계가 그런 결정을 내리고 제가 그 때도 의사가 계속 되고 싶다면 당연히 10년 과정을 다시 겪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하면 되죠. 근데, 제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 아니면 저의 자격을 증명하기 위해서 의사면허에 집착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의사 조민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행복할 자신이 있습니다.

김 : 그럼 의사가 아니라면 다른 어떤 일을 하고 싶어요? 아직 결정을 한 건 아니지만.

조 : 어..저에게 의사면허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지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지금 하고 싶은 게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미소)

김 : 그 때가 되면 마음을 결정하겠다는 거고. 자, 지난 4년을 겪으면서 세상을 보는 마음의 자세랄까? 눈이 많이 바뀌었어요? 어떻게 바뀌었어요?

조 : 저도 정치적인 의견이 있지만, 음..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하지는 않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음...부족하지 않은 저의 환경? 그 자체가 누군가에게는 특권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을 제가 진심으로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또래 친구들에게 미안함을 가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과정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앞으로 좀..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김 : 알겠습니다. 오늘 여쭤보고 싶은 것은 정치적인 질문을 제외하고는 다 여쭤본 것 같은데, 혹시 앞으로도 가끔 나와서 음식 얘기할 생각 있어요? 여행 얘기나?

조 : (빵 터짐 ^^)

김 : (더 크게 웃음) 모두를 고정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에~그 얘기는 방송 끝나고 다시 하기로 하구요, 자 오늘 인터뷰는 여기까지 하고. 그리고 장녀가 인터뷰에 나온 이상 아버지 조국 전 장관도 저희가 인터뷰를 노려보겠습니다.

조 : (웃음)

김 : 지금까지 더 이상의 조국 장관의 딸이 아니라 조민으로 살겠다는 조민씨 만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조 : 감사합니다. (*)
출처 - https://www.ddanzi.com/free/763517243


조국 장관 딸 조민 프로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이며 입시관련 비리를 저질렀다. 현재 고졸 신분으로 의사로 활동중이다.본관은 창녕 조씨이며 부산 출생이다. 위키백과
출생: 1991년 9월 24일 (31세)
학력: 한영외국어고등학교
국적: 대한민국
부모: 조국, 정경심
조부모: 조변현, 박정숙
분류 1991년 출생서울특별시 출신 인물수영구 출신 인물창녕 조씨한국의 정치인 자녀조국 사태/관련 인물 및 단체한영외국어고등학교 출신국제반 출신
본관 창녕 조씨
부모 아버지 조국, 어머니 정경심
형제자매 남동생 조원[5]
. 2021년 4월에 육군에 입대하여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다.
학력 방산중학교 (졸업)
한영외국어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 / 학사)[입학취소]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무석사)[입학취소][집행정지]

 

https://www.instagram.com/minchobae
https://imginn.com/minchobae/

조국 장관 딸 조민 프로필,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출연자 정경심 교수 아들 조원 나이 군대 학력 인스타 주소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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