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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농사짓는 모델 박세라 프로필, 고향 전남 무안 아버지 박의석 "결혼 남편 나이 화보 실제키 샤넬 소속사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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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농사짓는 모델 박세라 프로필, 고향 전남 무안 아버지 박의석 "결혼 남편 나이 화보 실제키 샤넬 소속사 경력"

인간극장 농사짓는 모델, 박세라입니다
모델 박세라 프로필 
직업전문모델
소속사 디시엠
데뷔 2004년 서울컬렉션 모델
출생 1985년 2월 10일 (전라남도 무안)
신체 178cm
소속사 에스팀
데뷔 2004년 서울컬렉션 모델
수상 2012년 하퍼스 바자 코리아 모델상
2011년 한국패션사진가협회 모델상
경력 패션쇼 샤넬, 루이 비통, 펜디, 하이더 아커만, 크리스챤 디올,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질스튜어트, 에르마노, 설비노 모델
사이트 인스타그램
작품 기타 2건
경력사항
패션쇼 샤넬, 루이 비통, 펜디, 하이더 아커만, 크리스챤 디올,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질스튜어트, 에르마노, 설비노 모델
잡지 보그, W, 바자, 얼루어, 에스콰이어, 보그걸, 코스모폴리탄, 엘르, 싱글즈 모델
패션쇼 스티브제이앤요니피, 리차드 니콜, 더 센토르, 김서룡 옴므 모델
잡지 슈어, 마리끌레르, 럭셔리, 에이치스타일, GQ 모델
사실 가장 이루고 싶은 계획은… 결혼하고 싶어요.
누구나 자기 부모님 같은 사람과 결혼하길 꿈꾼다. 우리 모두의 이상형, 엄마와 아빠.

 

방송일 : 2022년 10월 3일(월) ~ 10월 7일(금) / 오전 7:50~8:25
방송매체 : KBS1-TV
보도자료 문의 : 김자현 취재작가 (02-782-5555)
한번 사는 인생에 정답은 없는 법.
가지런하고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다면
가끔은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도 
우리 삶에 신선한 충격과 자극을 준다.
정상급 모델 박세라(38)의 삶이 그렇다.
정상급 모델로 한 길을 걸어온 그녀가
3년 전부터 농사도 짓고 있단다.

‘모델’과 ‘농사꾼’......
달라도 한참 다른 두 세계를 넘나들며 
그녀는 새로운 행복을 찾아나가고 있다.
18년 차 모델 박세라는 
TV 예능프로그램이나 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리진 않았지만
‘모델’이라는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최고의 커리어를 쌓아 온, 톱클래스 모델이다. 
늘 새로움을 원하는 패션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에 이상이 올 정도로 스스로를 다그치며 살아온 세라 씨.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일감은 줄어갔고,
마음속 불안은 커져만 갔다.

길고 긴 방황의 끝에서 그녀가 찾은 돌파구는 
바로 고향에서 농사를 시작하는 거였다.
그렇게 부모님 곁에서 양파 농사를 짓기 시작했지만
농사 또한 어디 만만한가.
아직 부족함을 메꾸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흙을 밟고 씨를 뿌리고 작물을 가꾸는 과정 속에서 
날이 섰던 마음은 차츰 편안해졌다. 
지난겨울엔 제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세라 씨.
서울에선 모델로, 무안에선 농부로,
제주에선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하루하루를 재미나게 살아가고 있다.
마음이 행복해지는 곳이라면 이제 런웨이 뿐만이 아니라 
밭고랑도 올레길도 걸어가겠다는 그녀,
모델 박세라 아니 인간 박세라의 ‘행복론’과 마주해본다.

# 무안 소녀 모델 성공기
전남 무안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세라 씨. 
농사짓는 부모님과 터울 많은 두 오빠를 둔, 평범한 막내딸이었다. 
남다른 점이 있다면 어릴 때부터 또래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컸던 키. 
학창 시절, 공부로는 전교 1등을 못 해도 키로는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었다.
대학에 진학하면서 서울로 올라간 세라 씬 
큰오빠가 주방장으로 일하던 일식집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던 중 
길거리 캐스팅이 되면서 모델의 길로 들어섰다.
졸린 눈 비비며 새벽같이 수박밭에 나가 농약 줄을 잡아야 했던 시골 소녀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톱모델이 될 줄이야...
하지만 처음부터 쉽진 않았다.
5년 넘게 이어진 긴 무명 생활. 
춥고 배고팠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새벽 6시에 일어나 잠들 때까지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가며 앞만 보고 달렸다.
그렇게 달려온 지 올해로 18년 째.
후배 모델들에겐 선망의 대상이자 롤모델로 꼽히는 명실상부한 ’톱모델‘이 됐다.

# 톱모델이 양파밭으로 간 까닭은
평생 농사를 지어온 부모님 밑에서 자라 농사라면 질색이었다. 
세라 씨에게 농사는 힘들고 고된 노동, 그뿐이었기에 
고향에 돌아가 농사를 짓게 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농사의 길로 이끌어준 건 어쩌면 모델의 길이었다.
반짝했다가 스러지는 일이 비일비재한 모델의 세계에서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인생을 갈아 넣으며 독하게 버텼지만 점점 한계가 보였다. 
늘 새로움을 원하는 패션계에서 나이가 든다는 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든다는 것.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받은 일도 점점 많아졌고,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니 안면마비가 올 정도로 건강에도 이상이 생겼다. 
’모델 박세라‘의 삶을 너무도 사랑했기에 몸도 마음도 더 아팠다.
긴 방황을 하던 중, 세라 씬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15년 만에 돌아온 고향. 
그곳에서의 시간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았기에 세라 씬
자신만의 농사를 지어보기로 했다. 

# 농사짓는 모델의 이유있는 방랑 생활
여전히 세라 씬 톱모델이다. 명품 브랜드의 파인 쥬얼리 쇼에 서고,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전속모델을 11년째 하고 있다. 
서울에서의 스케줄이 끝나면 서둘러 무안으로 달려간다.
내년 양파 농사를 위해 씨앗을 뿌려 모종도 만들어야 하고 할 일이 태산이다.
모델일을 하면서 농사는 제대로 지을까 싶지만 심심풀이 취미로 하는 농사가 아니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직접 참여하고, 거두어들인 양파의 판로를 고민하다가
즙을 내서 판매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포장부터 택배 관리까지 직접하고, 시간이 날 때는 배달도 직접 간다. 
한번 찾은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농부, 
자신이 기른 농산물에 자부심을 갖을 수 있는 농부가 되기 위해, 
모델로서의 삶에서 그래왔듯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게 처리해야 할 일들이 끝나면 이젠 온전히 인간 박세라로 돌아갈 시간.
농사는 무안에서 짓지만 삶의 터전은 제주에 잡은 세라 씨는 
시간이 날 때마다 제주 집에 내려가 요가를 하고 올레길을 걸으며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다. 
농사짓는 모델 박세라, 그녀의 남다른 여정을 따라가 보자.

1부 줄거리
정상급 모델로 한 길만 걸어온 박세라 씨.
3년 전부터 농사를 짓고 있다는데.
런웨이뿐만 아니라 밭고랑과 올레길도 걷겠다는 그녀.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
서울에서 화보 촬영을 마치고 떠나는 세라 씨.
이번 목적지는 세라 씨의 고향, 무안이다.
오랜만에 반겨주는 가족들과 함께
양파밭에서 모종을 심는데..
영 못마땅한 아버지에게 씨 바구니를 뺏긴다.

연출 :  최승낙
글 :  최근주
촬영 :  임한섭
조연출 :  배정훈
취재작가 :  김자현

모델 박세라 화보

‘인간극장’ 농사짓는 모델 박세라 프로필, 고향 전남 무안 아버지 박의석 "결혼 남편 나이 화보 실제키 샤넬 소속사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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