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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새총리 리즈 트러스 프로필, 78대 총리 임기 “결혼 남편 휴 오리어리 자녀 나이 젊은시절 학력 가족 종교 정당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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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새총리 리즈 트러스 프로필, 78대 총리 임기 “결혼 남편 휴 오리어리 자녀 나이 젊은시절 학력 가족 종교 정당 경력”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된 트러스는 누구인가 
영국 차기 총리로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이 확정됐습니다.

영국 보수당은 현지시간 5일 당대표 선거에서 트러스 장관이 57% 넘는 득표율로 리시 수낙 전 재무장관을 꺾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러스 총리 내정자는 현지시간 6일 정식 취임해 새롭게 보수당과 영국 정부를 이끌게 된다. 당분간은 에너지 대란 등 산적한 경제 문제에 집중할 거란 관측이 많습니다.

취임에 앞서 트러스 총리 내정자는 어떤 인물인지 짚어봤습니다.

47세, 여성, 13년차 정치인
트러스 내정자는 1975년생으로 올해 47세다. 영국 옥스퍼드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에서 철학과 정치학, 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1996년부터 보수당에서 활동한 그는 지난 2010년 총선에서 사우스 웨스트 노포크 지역에 출마해 당선되며 의회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당내 여러 보직을 거쳐 지난 2014년엔 환경장관으로 임명됐고, 2년 뒤엔 법무장관이 됐습니다.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취임한 이후엔 국제통상장관, 여성·평등장관을 거쳐 지난해 9월 외무장관 자리에 올랐다. 그리고 1년 만에 당대표 자리를 꿰차게 됐습니다.
 
브렉시트 두고선 '입장 선회'
지난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당시엔 보수당 내 반대 세력에 힘을 보탰습니다.

당시 그는 영국 매체 더 선에 기고한 글에서 "브렉시트는 세 가지 측면에서 비극이 될 것"이라며 "유럽연합과 거래할 때 더 많은 규칙과 더 많은 서류들이 필요해질 것이며 지연도 더 잦아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브렉시트가 결정된 직후엔 입장을 선회해 "브렉시트는 일이 처리되는 방식을 뒤바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외무장관으로 취임한 이후엔 북아일랜드와의 국경 통관 문제 등 브렉시트가 남긴 여러 과제들을 처리했습니다.

'제 2의 대처' 타이틀은 사양···"여자면 다 대처냐"
영국 정치권에선 종종 트러스 내정자를 마거릿 대처 전 총리에 비유 합니다.

트러스 내정자는 일곱 살 때, 학교의 모의 총선 행사에서 대처 전 총리 역할을 맡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선 트러스 내정자가 즐겨 착용하는 털모자와 흰색 리본 넥타이를 두고 "대처 전 총리를 연상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대처 전 총리 역시 비슷한 옷차림을 즐긴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트러스 내정자는 한 인터뷰에서 "남성 정치인을 테드 히스 전 총리와 비교하진 않으면서, 여성 정치인만 늘 대처 전 총리와 비교하는 게 이상하지 않느냐"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트러스 내정자는 대처 전 총리와 테리사 메이 전 총리에 이어 영국의 세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그런가 하면 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 이후 첫 40대 총리이기도 합니다.

 

영국 새총리 ,리즈 트러스 프로필 
본명 메리 엘리자베스 트러스 Mary Elizabeth Truss
출생 1975년 7월 26일 (47세)
영국 잉글랜드 옥스퍼드셔 옥스퍼드
재임기간 제78대 총리 2022년 9월 6일 ~ 현직
부모 아버지 존 케네스 트러스 어머니 프리실라 메리 트러스
배우자 휴 오리어리[3]
[3] 2000년에 결혼하였다.
자녀 슬하 2녀
학력 라운드헤이 학교 (졸업)
옥스퍼드 대학교 머튼 컬리지 (PPE / 학사)
종교 개신교 (성공회)[4]
소속 정당 보수당
지역구 사우스 웨스트 노퍽
의원 선수 4 (서민원)
의원 대수 55, 56, 57, 58
영국 제78대 총리. 보수당 소속의 영국 정치인이며 외무·영연방개발부 장관을 역임했다.

성향은 대체로 자유지상주의적이라는 평이며 자유 시장 경제에 위반된다며 브렉시트에 반대하기도 했으나 이후 보리스 존슨의 성향에 맞춰 현재는 온건한 찬성 쪽으로 입장이 바뀌었다.

보수당 선거를 앞두고 자유보수주의성향 신문 파이낸셜 타임스 지는 "대처 매운맛(Thatcherism on steroids)", 진보주의 성향 신문 더 가디언 지는 "존슨 매운맛(Johnson on steroids)"이라는 하마평을 실었다. 전자의 경우 극단적인 자유지상주의 성향을, 후자는 보리스 존슨 총리보다도 극단적인 행보를 압축해서 한 표현.[5]
 

영국 새총리 리즈 트러스 프로필, 78대 총리 임기 “결혼 남편 휴 오리어리 자녀 나이 젊은시절 학력 가족 종교 정당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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