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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인간극장’ 캄보디아 선교사 치과의사 최정규, 아내 김성녀 부부 자녀 "로꾸르 최 나이 모스크바 학력 의료봉사 경력" 가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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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캄보디아 선교사 치과의사 최정규, 아내 김성녀 부부 자녀 "로꾸르 최 나이 모스크바 학력 의료봉사 경력" 가족사

 

사랑해요, 로꾸르 최
방송일 : 2022년 8월 8일(월) ~ 8월 12일(금) / 오전 7:50~8:25
방송매체 : KBS1-TV
보도자료 문의 : 전정현 취재작가 (02-782-5555)

남보다 하나라도 더 갖고, 남보다 조금이라도 앞서가는 것을 
성공의 잣대로 삼는 시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덜 아프고, 덜 고통 받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살아온 사람이 있다. 
캄보디아에서 17년째 치과 의료 봉사 중인 최정규(55) 씨가 바로 그 주인공. 
어렵고 힘든 이들을 도우며 살고 싶단 마음으로 뒤늦게
모스크바로 유학 가 치과의사가 된 정규 씬,
치과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의료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로 왔다.
평생, 치과의사를 단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이 비일비재할 만큼 
가난하고 열악한 캄보디아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며 무료 진료를 해 주고. 
가난 때문에 꿈조차 꾸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애써온 시간.
캄보디아인들은 이런 정규 씨를 최 선생님이란 뜻의
‘로꾸르 최’라고 부른다.
캄보디아를 향한 정규 씨의 진심을 알기에
존경과 사랑을 담아 부르는 호칭이다.
정규 씨가 편안함과 여유를 버리고 선택한 지금의 삶을
변함없이 계속해 올 수 있었던 것은 늘 든든한 동반자이자
 지원군이 되어주는 아내 김성녀(53) 씨 덕분이다.
모스크바 치과대학 유학 시절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금도 함께 캄보디아의 오지를 다니며 함께 봉사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는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입장이었지만.
이제는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물고기를 주기보단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선한 마음을 가진 치과대학 학생들을 의료 봉사에 동행시켜
훌륭한 의사로 성장시키고.
캄보디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키워나가기 위해
여러 지역에 청년들을 위한 무료 기숙사들을 지을 계획.  
어떻게 사는 게 행복이고 보람인지를 새삼 생각해보게 하는 
로꾸르 최 부부의 뜨거운 봉사 현장에 동행해본다.

#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에 있고 싶었을 뿐.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5시간 정도 걸리는 나라 캄보디아.
이곳엔 17년째, 오지 마을을 찾아다니며 의료 봉사를 하고 있는
치과의사, 최정규 씨(55)와 그의 아내 김성녀 씨(53)가 살고 있다.
정규 씬, 가난하고 힘든 이들을 도우며 살고 싶단 마음으로
17년 전, 아내와 두 아이를 데리고
의료 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로 와 정착했다.
아내인 성녀 씨와는 모스크바 유학생 시절 만난 인연.
부부 치과의사로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 수도 있었지만
이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들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있는 것.
프놈펜에 치과를 개원한 한편, 매주 주말이면 
평생 치과의사를 단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이 비일비재한 오지로 달려가
무료 진료를 해 왔다.
쉰을 훌쩍 넘기고도 아직 자신들 명의의 집 한 채 마련하지 못한 삶이지만.
자신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곁에 있었던 지난 시간에 후회는 없다.
1남 1녀 아이들은 부모의 뜻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가장 고마운 존재. 
딸은 대만에서 교사로, 아들은 한국에서 대학생으로 열심히 살고 있고
부부는 여전히 서로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다.

# 물고기를 주기보단,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기.
정규 씨는 캄보디아인들에게 최 선생님이란 의미의 ‘로꾸르 최’로 불린다.
캄보디아를 향한 정규 씨의 진심을 잘 아는 캄보디아인들이
존경과 사랑이 담아 부르는 호칭이다.
정규 씨에겐 앞으로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데.
지금까진 아내 성녀 씨와 함께 직접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주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부턴 캄보디아인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더 잘 살 수 있도록 성장시켜 주는 것.
직접 치과 치료를 해 주는 대신
캄보디아 치과 대학 학생들과 함께 봉사하며 그들을 선한 의사로 키워내고.
가난 때문에 더 나은 미래를 꿈꾸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무료 기숙사를 제공해
캄보디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키워내고 있다.
지난해엔 그나마 의료 여건이 좋은 편인 프놈펜의 치과를 정리하고
무료 진료소와 청년들을 위한 기숙사를 짓기 위해 노력하는 중.
한국의 치과의사 봉사회와 교회 지인들이
로꾸르 최의 꿈을 물심양면 지원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 캄보디아에서 특별한 인연을 심다.
정규 씨에겐 국적도, 피부색도 다르지만 가족이 된 귀한 인연,
큰아들 까으 씨가 있다.
고아라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지 못할 처지에 놓인 까으 씨를
정규 씨와 성녀 씨 부부는 양아들로 삼아 결혼도 시키고, 공부 뒷바라지도 해 주는 중이다.
가난한 지방 출신의 대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무료 기숙사를 제공하며
제대로 노는 법도, 꿈을 키우는 법도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된 청년들에게 부부는 
기꺼이 아빠, 엄마 역할도 해 주고 있다. 
지금은 당당한 치과의사로 성장했지만
치과대학생 시절부터 함께 오지 봉사를 다니며 치료 방법도 전수 해 주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선한 마음도 함께 키워준 치과 의사 사치이 씨는
정규 씨가 앞으로 캄보디아에 만들어가고 싶은 미래다.
안락하고 편안한 삶 대신 보람과 긍지가 가득한 삶을 선택한 로꾸르 최, 최정규 씨와
그런 남편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동반자인 아내 김성녀 씨.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고 보람인지를 새삼 생각해 보게 하는
캄보디아 치과의사 부부의 뜨거운 봉사 현장에 동행해 본다.

1부 줄거리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5시간 정도 걸리는 캄보디아
이곳에서 17년째, 오지 마을을 찾아다니며
치과 의료 봉사를 하고 있는
최정규 씨(55)와 김성녀 씨(53) 부부!
모스크바 유학 중에 만나서 결혼한 두 사람은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같아
하던 공부를 마친 후, 캄보디아로 오게 됐다고 한다
매주 주말이면 치과 진료 봉사를 위해
캄보디아의 오지마을로 떠나는
'로꾸르 최' 정규 씨!
평소와 달리 정규 씨 들떠 보이고
성녀 씨도 옷차림에 잔뜩 신경 쓰는데...
두 사람, 어디에 가는 걸까?


연출 :  최승낙
글 :  원효진
촬영 : 민병일
조연출 :  김소현
취재작가 :  전정현

‘인간극장’ 캄보디아 선교사 치과의사 최정규, 아내 김성녀 부부 자녀 "로꾸르 최 나이 모스크바 학력 의료봉사 경력" 가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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