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03회 불꽃 박지현 프로필, 이재명 지지 연설 "n번방 한림대 민주당 성범죄 방지 공약" 경력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03회 단일화 응징표, 올라타시라요, 본부장 결산
김의성
강유정, 김영대
노영희, 신장식, 장용진, 양지열, 서기호
김준형
주진우
최배근
탁현민
이택수, 박시영
불꽃 박지현 프로필
한림대생 텔레그램 n번방을 취재하며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활동하는 취재단이다.
익명의 멤버 '불'과 '꽃'이 2인조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멤버 '불'로 활동하던 박지현씨는 2022년부터 실명을 밝히고 이재명 후보의 캠프에 합류해 디지털 성범죄 방지 공약에 참여하고 있다.
멤버 박지현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합류[편집]
2022년 1월 27일, 추적단불꽃 멤버 중 하나인 박지현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 # 동시에 인터뷰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이재명 후보의 젠더 공약은 매우 많고 또 촘촘합니다. 이런 공약들을 많이 알리는 동시에, 2030 여성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젠더 친화적 행보에 힘을 더할 것을 강조하였다.
2022년 2월 16일, 박지현은 본인이 본격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사실을 밝혔다. KBS와의 인터뷰에서 박지현은 민주당에 입당한 이유로서, 이재명이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설립에 추진력을 보인 점을 드는 한편,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밝혔다.
먼저 민주당의 "피해 호소인" 논란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잘못에 대해 시인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 줘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디지털 성범죄 대처와 관련해 이재명이 설치를 약속한 "디지털 성범죄 전담 수사대"는, 경찰청 내부 조직으로 조금 미흡하다는 평을 내렸다.
한편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윤석열의 성폭력 무고죄 처벌 강화에 대해서는 성범죄와 무고죄 처벌 강화는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없고, 성폭력 피해자의 입장에서 무고(주장)는 2차 가해일 수밖에 없다고 비판하고,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에 대해서는 기능을 검토하지 않은 "젠더 갈라치기"로서 일부의 목소리가 전체의 의견인 양 대변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뵈 203회 말미에 나온 김어준-박구용의 시대정신과 이재명
저는 이재명 후보한테 인상적인 게 몇 가지가 있어요.
윤석열의 언어에는 일상이라는 게 없어요.
다 어디서 가져온 거지, 일상을 전혀 느낄 수가 없거든요.
근데 이재명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인의 일상으로부터 체험한 것이 정책이 되거나 언어가 된 거예요.
예를 들어서 어린 시절에 시장통에서 팔다가 남은 과일들 버리면 그것 주워와서 먹었다잖아요.
그게 지자체가 아이들한테 과일 제공해 주는 정책으로 바뀐 거거든요.
또는 이재명만 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보는데,
300만 원을 아무 조건 없이 배출하는 거 엄청 큰거든요.
사실은 굉장히 인상적이었거든요 이게?
왜 인상적이었냐면은 신용 불량 직전의 사람들.
그래서 은행에서 300만 원도 못 빌린 사람들,
300만 원이 없어가지고 대부업체를 가야 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때부터 빚의 사이클에 들어가거든, 이자율 때문에.
근데 300만 원을 아무 조건 없이 대출해 주면 제대로 갚겠냐.
제1금융권에서는 대출 안 해주는 거예요 이 사람들한테는.
근데 이재명은 은행한테 "그 사람들한테 300만 원 아무런 조건 없이 빌려줘라".
"아니 다 떼먹고 도망갈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기 십상이에요 금융권에서는.
이재명이 뭐라고 그랬냐면 "300만 원 떼먹고 신용불량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금융기관은 그 사람들을 불량한 사회인으로 보는 거예요.
버리는 거거든요 그냥. 시스템 바깥으로.
근데 이재명은 그러고 싶은 사람은 없다는 거예요.
굉장히 큰 신념이죠.
사연이 있을 뿐이지, 형편이 있을 뿐이지, 그러고 싶은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자기가 그 바닥에서부터 올라온 사람이거든요.
그 고리를 끊을 기회를 주면 사람들은 그 돈을 갚는다.
실제 정책으로 옮겼어. 돈을 다 갚는 거야.
그래서 은행이 다 깜짝 놀란 거예요.
자기가 도지사 시장이 된 이유가 거기 있는 거거든요.
그때 그런 은행에 지급보증을 해주는 결정을 할 권력.
그게 지자체장에게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은 시장이 되고 도지사가 됐다고 하거든.
자기가 권력을 가져야 되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해요.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의 도구로서 권력이 필요한 거거든요.
윤석열안헤 "왜 대통령이 되려고 그래요?" 물으면
완전 둥둥 다니는 단어만 나오거든요? 이유를 몰라요. 자기가 대통령 돼야 하는.
그 때부터 생각하겠죠. 대통령이 되고 싶은 거지. 그냥 대통령을 통해서 뭘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왜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람을 대통령이 되게 만들어줘야 돼요 우리가?
근데 이재명은 자기가 이 일을 왜 하는지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일상이 존재해요.
그 일상이 구체적인 정책이 됐기 때문에 이 사람한테틑 말씀하신 실용성이 있는 거에요.
누군가한테 배워서 체득한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러므로 스스로 깨우쳐서 기준을 세울 능력도 있다고 저는 보는 보는 거에요.
그러면 이 국제 정세 속에서 그건 아무도 안 가르쳐주거든요?
스스로 배워서 깨우칠 능력, 일상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저는 이게 굉장히 중요한 시대정신이라고 보는데 그걸 가졌어요. 이 사람이.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어서 첨구하고 싶은데,
제가 공부를 쭉 하다 보니까 초기 자본주의 시절에
지배 계층이면서 학자인 사람들이, 가장 큰 문제의식이 뭐였냐면요.
무능한 사람은 게으른 사람, 나쁜 사람이라는 의식이 있었어요.
도태시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방금 말씀하신 대로 "빚을 못 갚아?" 그러면 나쁜 사람인 거에요.
그리고 저 사람은 도덕적으로든 심성적으로든 모든 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이렇게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우리한테 아주 짓눌러 있어요. 보이지 않게.
아주 처참한 상황으로부터 그걸 쭉 극복해 온 사람들이 체화된 세계가 있거든.
내가 본 이재명은 사회적 약자가 나쁜 사람이거나 무능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정확히 알고 있는 거에요.
저도 똑같은 생각인데, 이재명한태는 비주류 특유의 증오가 없어요. 이거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이걸 빨대삼아 트럼프가 집권한 건데, 이재명에게는 비주류가 흔히 갖기 쉬운 증오가 없어요.
두 번째로 그러다가 성공한 "자뻑"이 없어요.
윤석열은 눈썹 위에 자뻑이라고 쓰여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해서 올라서면 갖게 되는 거만이 없어요.
대신에 덜 배우고 형편은 어려운데, 그런 사람들도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고 존엄이 있어서,
300만 원 이렇게 빌려주면 갚는다. 그 믿음을 갖지 못한 금융 기관에 대해서
내가 지자체장으로서 지급보증해 줄게.
이 지급보증해 주는 정치적 행위가 이 사람들의 존엄을 살린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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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03회 불꽃 박지현 프로필, 이재명 지지 연설 "n번방 한림대 민주당 성범죄 방지 공약"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