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 와이드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프로필, 오미크론 증상 치명률 "학력 나이 제주대 교수 의사 경력"
미국 CDC 에서 지난달 12월과 1월 코로나 입원 환자 88000명을 분석한 결과 발표했네요.
부스터 샷을 맞으면 오미크론 감염시 병원 입원 확률을 90% 줄인다는 분석 결과.
즉 부스터 샷까지 맞으면 백신을 전혀 안 맞은 사람과 비교해서 입원할 확률이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는 얘기.
반면 백신을 2회 맞은 후 6개월 이상 지나고 부스터 샷은 맞지 않은 경우는 입원을 58% 줄여주는 결과.
기사에 2개의 다른 연구 결과도 나오는데 일관적으로 부스터샷이 오미크론 증상을 완화시키고 입원을 줄여준다는 결과네요
오미크론 낙관론 경계… 치명률 낮아도 위험한 이유
유행 규모 커지면 위중증률 낮아도 실제 피해는 같아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발생 후 한 달이 흘렀다. 예상대로 전염력은 매우 강했고, 그에 반해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염력 대비 낮은 치명률로 인해 오미크론 변이를 비교적 ‘덜 위험한 바이러스’라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지만, 정부는 물론 전문가들 또한 치명률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성을 낮게 평가해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오미크론, ‘듣던 대로’ 치명률 낮고 전염력 높았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12월 1주차 0.3%에서 ▲2주차 1.3% ▲3주차 2.2% ▲4주차 3.7% ▲5주차 8.8%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0시 기준 1318명으로, 79일 만에 국내에서 1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델타 변이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높은 전염력에 비해 치명률은 아직까지 낮은 수준이다. 지난 3일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 후 사망 사례(요양병원 입원했던 90대 여성)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사망자 2명(감염 1명, 역학적 관련 1명), 위중증 1명을 기록 중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당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한대로 국내에서도 ‘강한 전염력 대비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특징은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발생 초기를 분석한 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이 작성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및 지역사회 전파 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11일까지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23명 중 유증상자는 93명이었으며, 대부분 발열, 인후통, 기침과 같은 경증 증상을 보였다. 조사 기간 내 위중증·사망 사례는 없었다. 백신 예방 접종력이 확인된 확진자 120명 중 67명(54.5%)이 미접종자였고, 2차 접종 완료자는 46명(37.4%)으로 조사됐다. 2차 접종 완료자가 맞은 백신은 ▲화이자 28명 ▲모더나 10명 ▲얀센 4명 ▲아스트라제네카 4명 순이었다.
◇낙관론? “유행 규모 커질수록 위험성 높아져”
다른 변이에 비해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는 있으나 정부는 여전히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 치명률이 낮다고 해도 다른 변이 바이러스와 견줄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 범위가 기존 60세 미만에서 고위험군인 고령자까지 확대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덜 위험하다고 판단하지 않고,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긴장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피해는 감염 규모에 중증화율이나 치명률을 곱한 것을 합산한 규모로 평가하는데, 위중증률이 절반으로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감염 규모가 배가 되면 실질적인 피해는 같아진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역시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성을 낮게 봐선 안 된다고 조언한다. 가천대길병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는 “현재 중증도나 치명률이 낮아도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될수록 전체적인 감염 가능성은 높아진다”며 “재감염 사례는 물론, 전체적인 유행 규모가 현재보다 커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의료계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대규모 오미크론 감염 후 면역 형성을 기대하는 ‘오미크론 낙관론’에 대해서도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대본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영국의 경우 누적 확진자 수가 인구 대비 20%에 가깝다. 인구 대비 약 1.2%가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우리나라와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며 “때문에 우리가 이를 벤치마킹하거나 모범으로 삼을 수는 없고, 보다 높은 백신접종과 빠른 조기 관리·치료를 통해 극복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2월 중 우세종… 전문가 “3차 접종·경증 환자 증가 대비 필요”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는 조만간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오미크론은 영국, 미국에서 불과 3~4주 만에 우세종이 됐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이들 국가보다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이 잘 지켜지면서 속도가 더뎠으나, 기존 델타보다 전염력이 2배 이상 빠른 만큼 1~2월에는 우세종이 돼 확진자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계속해서 확산되기 전에 의료체계 재편을 통해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정재훈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전체 확진자 규모가 지금보다 급격히 커질 수 있다”며 “위중증 전환률이 낮아도 경증 환자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지 않으면 대규모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의료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더 많은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방역 정책에 대해서는 “지금과 같이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는 없다. 오미크론 변이 진행 정도와 전체적인 유행 상황을 보면서 탄력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다만 완화 속도를 천천히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차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견도 나온다. 김우주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백신으로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오미크론에 대응 가능한 백신이 3월 이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3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되는 것에 대비해 의료기관 항원검사를 확대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도록 하는 등 방역 체계 재편을 검토하고 있다.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들은 밤이 되면 식은땀을 흘리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필레이 박사는 "시원한 곳에서 자는데도 옷과 침구가 흠뻑 젖을 정도로 밤에 땀을 흘리는 증세를 보인 오미크론 감염자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오미크론은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증세로 알려진 기침·발열·피로감 등 이외엔 지금까지 특이 증세가 지목되지 않았다.
존 토레스 박사는 “오미크론 감염자들은 후각이나 미각을 잃은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밤에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아주 이상한 증상”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이런 야간의 식은땀을 오미크론 증상의 하나로 추가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전형적인 코로나19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숨 가쁨 등의 호흡 곤란, 피로감, 근육통, 두통, 인후염, 콧물, 설사, 메스꺼움, 구토, 후각이나 미각의 상실 등이 있다.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프로필
전문 분야 경력
삼성서울병원 인턴 및 내과전공의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임상강사
제주대학교/제주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조교수, 감염관리실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해외여행 및 성인예방접종클리닉 전문의
학력 및 자격면허
중앙대학교 의학사
중앙대학교 의학석사
성균관대학교 의학과 박사과정 수료
소속 한국의학연구소
학력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경력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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