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 프로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황석정 조혜련 근황 “본명 김순옥 결혼 전남편 이혼 딸 나이 학력 소설 드라마 영화 작품 수상 경력 고향 가족”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자막 월 20:30 방송
시즌4 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
229회 미리보기 / 2025년 9월 29일 20:30 방송
의리녀 조혜련의 깜짝방문! 30년 절친 황석정과의 숨겨진 인연 공개
황석정 50대에 보디 프로필 도전! 한 달 반 만에 10kg 감량한 비결은?
황석정의 잔칫상
황석정이 식구가 된 기념으로 잔칫상을 준비한다. 가자미 미역국과 불고기, 장떡 등의 손맛 가득한 한식은 물론 팥앙금 꽃을 올린 떡케이크까지 차려내 찬사를 받는다. 이어지는 식사 자리에서 좌식 자세가 불편한 진희를 보던 석정은 좌식 생활을 하던 조선시대를 떠올리다가 갑자기 마님과 돌쇠의 러브스토리로 이야기가 튀면서 아침부터 후끈한 상황극을 펼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석정의 매력에 이어 진희는 단전에서부터 나오는 섹시한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평화로운 아침도 잠시, 갑작스러운 뱀의 등장에 모두가 소스라치게 놀란다. 첫날부터 예측불허한 사공주의 일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모인다.
의리녀 조혜련의 깜짝 등장
공주 하우스에 옴므파탈 백대식, 조혜련이 떴다. 58년생 솔로남 백대식은 조혜련의 부캐인데 앞서 자매들과의 만남에서 느끼한 플러팅으로 질색팔색한 반응을 이끌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반면 황석정만이 그녀의 부캐 세계관을 이해하지 못해 자꾸만 분위기를 깨는 상황이 발생하자 결국 조혜련의 화를 불러일으킨다. 한편, 조혜련은 30년 우정인 홍진희에 이어 황석정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음을 공개한다. 30년 전 설경구, 이문식, 안내상과 함께 극단에서 배우의 꿈을 키우던 두 사람은 불안하고 힘들었던 청춘을 지나 현재까지도 변치 않는 우정으로 훈훈함을 더한다.
그녀들의 화려한 반전 과거
56년 차 배우 박원숙이 과거에 스타 작가 김수현에게 작가 제안을 받았다고 밝힌다. 배우를 꿈꾸던 과거, 독학으로 영화 용어를 익히고, 틈만 나면 원고지에 작품을 쓰는 등 영화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했던 그녀가 드라마계의 거장 김수현 작가를 만나서 작가로 데뷔할 뻔한(?)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한편, 황석정은 50대에 보디 프로필을 찍고,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경험을 전한다. 한 달 반 동안 양배추와 닭가슴살만 먹으며 10kg를 감량해야 했던 극한의 다이어트 중에도 특히 엉덩이 근육을 만드는 게 가장 어려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 열정이 넘치는 그녀들의 이야기는
9월 29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현 작가 프로필,
김수현은 대한민국의 드라마 작가,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이다. 위키백과
출생: 1943년 1월 27일 (82세), 청주시
저서: 사랑 이 뭐길래: 金秀賢 영상 문학 : 글 로 읽는 인기 드라마
영화: 청춘의 덫, 저 눈밭에 사슴이, 내가 버린 여자, 필녀 · 더보기
학력: 주성국민학교 (졸업)
청주여자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 / 학사)
부모: 김순석, 이재순
김수현 작가 근황 김수현 작가 드라마 김수현 작가 남편 김수현 작가 재산 김수현 작가 작품 김수현 작가 홈페이지 김수현 작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작가 종교 분류대한민국의 드라마 각본가대한민국의 영화 각본가대한민국의 극작가1943년 출생청주시 출신 인물1969년 데뷔청주여자고등학교 출신고려대학교 출신은관문화훈장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자
본명 김순옥(金順玉)
대표 작품
사랑과 진실, 사랑과 야망,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청춘의 덫, 완전한 사랑,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무자식 상팔자
3. 작품[편집]
3.1. 라디오 드라마[편집]
저 눈밭에 사슴이 (MBC)[4]
약속은 없었지만 (MBC)[5]
지금은 어디서 (MBC)[6]
염치없습니다 (MBC)[7]
꽃바람 (MBC)[8]
KBS 무대 - 심판(KBS)[9][10]
아침소설 - 상처(MBC)[11]
3.2. 드라마[편집]
변해가는 시대 속에서 대가족 구성원들의 다양한 면모와 갈등을 다루는 가족극, 인물들 간 엇갈린 사랑을 그리는 멜로드라마, 그리고 명절이나 기념일에 걸맞게 주제의식을 강하게 드러내는 특집극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1972년 일일극 <무지개>로 데뷔 하였다.
그녀의 명성을 널리 알린 작품은 1972년 <새엄마>라는 작품으로 한국 드라마 역사상 초유의 411회 방영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가졌으며, 이 드라마로 그녀는 인기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됐고 TV방송을 늦게 시작한 MBC가 타 방송사[12]에 뒤지지 않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게 해줬다.
1974년 <강남가족>, <수선화>를 연속으로 집필했고, 두 드라마 모두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975년 <안녕>과 '한국 방송 대상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이자 200회 이상 방영되는 동안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신부일기>까지 연속으로 대 히트를 친다. 한편, 옴니버스 드라마에 도전을 하는데, 여자 주인공 5명을 주인공으로 여고 동창생들의 얘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연급 탤런트 5명(남정임, 윤여정, 김혜자, 김윤경, 나문희)이 처음부터 함께 출연하고 60회를 단위로 돌아가면서 줄거리와 주인공이 바뀐다는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인 《여고 동창생》을 집필하였다.
1977년 인기리에 방영된 <당신>, <후회합니다>, 그리고 1978년 <청춘의 덫>을 집필하였다. 그러나 1975년부터 시작된 유신체제 하에서 그녀가 집필한 <안녕>, <후회합니다>, <청춘의 덫> 등은 많은 인기와 화제를 모았음에도 혼전임신, 불륜(간통)을 다룬 파격적인 소재로 논란이 되면서 조기종영을 당해버렸다. 결국 다시 홈 드라마인 <행복을 팝니다>와 1979년 <엄마, 아빠 좋아>를 집필할 수밖에 없었다.
1970년대에는 8년 동안 16개의 드라마를 집필했는데, 특히 1년 넘게 일일극을 집필하고, 3~4일 뒤에 또 일일극을 집필하는 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게다가 당시에는 타자기도 아닌 원고지에 펜으로 직접 집필하던 시기였다는 걸 감안하면 대단하다. 1980년대에는 MBC를 벗어나 TBC에서도 주간드라마를 집필하기도 했고 KBS에서도 신년특집극을 집필했다. 1980년대에도 16개의 드라마를 집필하였지만, 1970년대의 강행군으로 지쳤는지 16 작품 중 6 작품이 특집극이었다.
1980년대에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드라마를 집필하기도 했는데, 1981년 KBS 특집극은 '핵가족 사회에서 시골에 있는 부모와 도시에 있는 자식과의 갈등'을 그리기도 했으며, '한국전쟁 당시 한강 인도교 폭파 임무로 총살당한 대령의 실화극'을 집필하기도 했다. 그리고 불륜드라마에 대한 규제가 어느 정도 풀리자, 1980년대 중반에는 불륜극을 쓰기도 했다.
1981년 KBS에 전속돼 있던 신인 정애리, 이미숙을 주연으로 내세운 주말연속극 《안녕하세요》를 집필해 당시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직접 조사한 전국 TV 시청률 조사에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애리와 이미숙은 당시 각각 KBS의 동심초, 달동네에 동시에 출연 중이었음에도 안녕하세요 출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MBC로 넘어와[13] MBC의 간판 스타로 거듭났다.
1984년에는 뒤바뀐 자매의 운명을 그린 '사랑과 진실'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집필했다. 사랑과 진실은 MBC 자체조사에서 7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됐고, 주연인 정애리에게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하고 원미경을 재기시켜줬다.
1987년에는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사랑과 야망'을 집필하며 평균 시청률 1위 70%대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1980년대 내내 한국 시청자들을 지배했다. 88년 미니시리즈 《모래성》까지도 높은 인기와 화제를 모았는데[14], 80년대에 연속극부터 미니시리즈까지 종류 불문 MBC 드라마가 거대 방송망을 갖춘 KBS에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며 MBC가 명실상부 드라마 왕국으로 불리게 한 것은 김수현의 공이 가장 컸다.
1990년대 첫 작품이었던 주말연속극 '배반의 장미'는 70~80년대를 풍미한 김수현의 이름값에 비하면 비교적 평범한 49%대의 시청률[15]로 끝났다.
1991년 작품(주말극)인 코믹 홈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는 전설적인 대흥행을 하면서 성공을 거두었다. 사랑이 뭐길래는 시청률이 공식 집계되기 시작한 90년대 이래 평균 시청률 1위(59.6%)인 드라마다. 91년 연말엔 MBC 방송대상에서 당시가 MBC 창사 30주년이었기 때문에 MBC TV 개국 이래 드라마국을 이끈 공으로 특별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1992년 MBC와의 계약이 마무리됐다.
1993년 <산다는 것은>을 집필 하였다.
1994년 MBC와 계약 만료 후 SBS로 적을 옮기고 나서 방송한 작별은 선정적인 내용이 문제가 되어 기대에 못미치는 시청률을 거뒀다.[16]
1996년 KBS 주말연속극 '목욕탕집 남자들'이 시청률 50%를 넘기는 대박을 치며, 연장 방영을 하였다.
1997년 '사랑하니까'(SBS, HBS 현대방송 공동제작)에서 영혼드라마를 시도하는 등 파격적인 소재를 가져왔으나, 시청률 20%도 넘기지 못하는 대 참패를 하게 된다.[17][18]
1999년에는 혼전임신 소재로 조기종영되었던 '청춘의 덫'을 리메이크하여 시청률 50%를 넘기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2000년에 방송된 이영애, 차인표, 이경영 주연의 '불꽃'은 다시 흥행에 실패한 드라마가 되었다. 이후 기사에 보면 최고 시청률 36.8%를 강조하며 흥행 드라마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최고 시청률일 뿐, 평균 시청률은 17.1%에 불과했다. 극 초반엔 최지우, 류시원 주연의 '진실'에게 완패를 당했고, 설상가상으로 중반엔 안재욱 주연의 '나쁜 친구들'에게 10% 이상으로 밀리다가, '나쁜 친구들'이 끝나자 막판에 시청률이 올랐을 뿐이지 흥행작이라고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다.[19] 김수현은 시대감각에 무딘 작가는 아니지만, 2000년 시점에서 재벌 2세가 찍었다는 이유만으로 끝없이 질질 끌려가는 주체성 없는 극작가 여성이 주연이니.. 게다가 불륜 상대가 차인표가 아니라 이경영이다. 차인표가 뺏기는 형국... 방영 당시부터 극중 미모의 방송작가 이영애가 재벌 2세 차인표를 버리고 성형외과 의사 또경영과 운명적인 사랑을 한다는 설정에 대해서 개연성이 너무나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
2002년 KBS 주말극 '내 사랑 누굴까'도 초반에는 MBC 주말극인 '여우와 솜사탕'에게 밀리는 등 악재를 겪었지만, 중반부터 경쟁작이었던 '그대를 알고부터'와 '맹가네 전성시대'를 압도하며 시청률이 상승해 30부작 넘게 연장했다.
2003년 SBS에서 방송한 24부작 '완전한 사랑'은 김수현을 부활시켜준 작품으로 큰 화제를 몰고 왔다.
2004년에는 잔잔한 가족드라마이면서 시청률 싸움에서 MBC '한강수타령'을 제압한 '부모님 전상서'가 방송되며 역시 김수현이라는 소리를 듣게 됐다.[20]
2006년에는 1987년 자신의 히트작 '사랑과 야망'을 리메이크하며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예상과는 달리 저조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청률은 평균시청률 19.2%, 최고시청률 27.3%. 81부작이나 되는 대하드라마에 프라임 타임 시간대, 김수현이라는 이름값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수치였다. 기존에는 50부작으로 원작의 96부작을 축약해서 집필할 계획이었으나 방대한 분량을 50부작 안에 다 담지 못해 결국 30회 이상 연장하며 이야기를 끌어갔다. 연기자들이 캐릭터에 녹아들지 못하면서 악재를 겪었으나, 묘하게도 연장을 한 시점부터는 안정적으로 변해갔으며 내용도 한층 좋아졌다. 원작의 경우 1959년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의 이야기를 담아냈으나 리메이크판에서는 후반부에 1990년대 중반까지 내용이 늘어났다.
2007년 SBS 월화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로 복귀하였다. 2006년 내내 MBC 드라마 '주몽'에게 밀렸던 SBS는 김수현에게 사정사정하여 월화 드라마 집필을 부탁했고, 이에 김수현이 응하면서 집필을 한 것이다. 당시 '내 남자의 여자'가 시작하기 전에 상대 드라마였던 고현정, 하정우 주연의 '히트'는 2주 먼저 방송하며 이미 18%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있어 고전을 하지 않을까 했으나, '히트'의 극 내용상 삽질이 한 번 있었고, 김수현 특유의 필력이 발휘되어 방송을 시작한지 2주만에 '히트'를 역전시켰다. 그 후 '히트'가 종영되고 나자 곧바로 시청률에 탄력이 붙어 결국 최고 시청률 38.7%를 기록했다. 특이사항으로는 '내 남자의 여자'가 1980년대에 방송한 자신의 드라마 '모래성'과 유사하기 때문에 모래성 대본과 대조해가며 똑같은 부분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했다는 거다. 역시 거장이다.
2008년에는 KBS로 복귀, '엄마가 뿔났다'로 흥행 기록을 여전히 이어갔다. 초반엔 MBC의 천하일색 박정금 때문에 30%를 제대로 넘기지 못했으나, 중반부턴 그냥 넘었다. 마지막엔 40%의 벽까지 돌파했다.
2010년 '인생은 아름다워'를 집필했다. 동성애 등 파격적인 시도를 하면서도 잔잔하게 극을 이끌어갔으나, 결과는 '사랑과 야망'처럼 김수현의 이름값에 비하면... 이라는 생각보다 아쉬운 결과를 냈다. 드라마가 방송되는 동안 SBS에서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독점 중계했는데, 이를 이유로 드라마의 내용을 10분 짧게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그녀에게 했다가 오히려 트위터에서 돌직구를 맞은 일도 있다.
2011년도 작품인 '천일의 약속'은 방송 3회만에 18%를 기록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대했지만, 의외로 지지부진하여 20%도 돌파하지 못하고 종영하였다. 천일의 약속은 20부작으로 총 제작비 80억인 나름 대작이었으나, 김수현 작가의 원고료와 주연 김래원의 출연료가 각각 회당 5천만원, 연출 정을영 PD의 연출료가 회당 2천만원, 여주인공 수애의 출연료가 회당 3천만원으로 회당 제작비 4억 중 감독, 작가, 주연들 몫만 해도 1억 5천이나 되어 방영 초기에 너무 거품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
2012년 초에는 TV조선의 특집극인 3부작 '아버지가 미안하다'를 집필하여 방송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개국 초창기여서 시청률이 1%도 못 넘던 TV조선이었지만, 김수현의 특집극은 1부 1.364%, 2부 1.662%, 3부 1.440%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그 후 TV조선에서 개국 초기에 옛날 SBS 개국 때처럼 김수현의 작품을 받으려고 제의 중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에 따르면 김수현의 차기작은 TV조선에서 방송이 될 예정이었으며, 이를 조선일보에서도 크게 홍보하였다. 가을 드라마로 24부작 가족극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후 TV조선에서 드라마 제작을 중단한다는 썰이 나왔고, 설 특집극 때 있었던 방송사고 때문일지는 몰라도 이 드라마는 결국 이웃 종편사 JTBC로 가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조선일보가 JTBC 홍보해 준 꼴이다. 그리고 그 드라마의 제목은 바로 '무자식 상팔자'다.
2013년 <무자식 상팔자>는 종편 뿐 아니라 비지상파 드라마 부문에서 최고 기록을 달성했으며, 동시간대 지상파 경쟁 드라마인 MBC의 '아들 녀석들'도 가뿐히 제쳤다. 역시 연장 방영해 3월에 끝났다. 지금이야 JTBC의 시청률이 높고 케이블인 tvN도 시청률이 매우 높아 두 방송국 다 지상파를 위협하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슈스케 정도를 제외하면 지상파가 아닌 방송국에서 10%를 넘는 방송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하지만 김수현의 '무자식 상팔자'는 10%에 가까운 성적을 올리며 종편의 시청률 장벽을 대거 뛰어넘었다. 결국 지상파에서의 위력이 한풀 꺾였던 것에 비해 종편에서 자신의 파워를 입증했다.
2013년 11월부터는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집필했다. 캐스팅이 예정되었던 여주인공들의 연속 하차로 방영 전부터 말이 많았고, 또한 그 동안 줄곧 호흡을 맞춰온 정을영 감독마저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하차하여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결국 최종적으로 이지아가 주연을 맡으면서 초반에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나, 내용 전개에서는 질질 끄는 면이 있어 평이 아주 좋지는 않았다.
게다가 시청자들의 관심이 '임실댁'과 '한채린'이라는 조연급 캐릭터에 쏠리자 조연급 캐릭터의 비중을 늘리고 기존 주연급 캐릭터의 비중을 줄이는 등 김작가 기존의 집필 스타일과는 상이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가져다 주었다. 대사 스타일도 과거와는 달리 많이 유해져서 초반에는 시청률이 신통치 않았다.
그러다가 중반부터 탄력을 받아 최종회는 19.4%의 기록으로 종영하였다. 하지만 줄곧 악역으로 묘사되던 인물(한채린) 및 불륜 커플이 행복한 결말을 맞는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도통 공감이 안 되는 해괴한 내용으로 김수현 작가 팬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았고, 심지어는 김수현 작가의 개인 홈페이지에도 실망이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2016년 2월부터는 SBS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를 집필했다. 그러나 이 드라마는 60부작에서 54부작으로 6부작 축소되어 조기종영이 결정되었다. 작품 자체도 평가가 영 좋지 않았고, 김수현이라는 이름값도 무색할 정도로 최고 시청률도 높아봐야 10%에 불과했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 원고료 및 배우들 출연료도 만만찮았는데, 이러다 보니 SBS 입장에서도 끝까지 방영을 유지시키기도 어려웠다.
3.3. 영화[편집]
1969년 데뷔작인 정소영 감독이 연출한 <저 눈밭에 사슴이>로 영화계에도 데뷔했다. 그 밖에 <미워도 다시 한번 제3편>, <미워도 다시 한번 대완결편>, <내가 버린 여자>(1977), <어미>(1985)를 비롯하여 22편의 영화 각본, 12편의 원작을 제공했다. 2002년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 2002>가 망한 뒤로 영화 시나리오 작업은 중단했었다.
그러다 2010년 영화 하녀 리메이크 각본으로 오랜만에 영화 각본으로 돌아오는가 했더니 감독인 임상수와의 갈등으로 중도 하차했다. 이후 김수현 작가는 앞으로 영화 시나리오는 쓰지 않겠다고 글을 올렸다.
까메오 출연 경력도 있는데, 1989년 서울무지개에서 주인공 오유라(강리나 분)가 강제 입원된 정신병원의 주치의로 출연[21]하였다.
4. 작품의 특징[편집]
김수현의 집필 방법 중 특이점은 잔잔한 가족극은 주로 KBS에서, 파격적인 소재는 SBS에서 한다는 점과 가족극의 경우 연장을 요청하면 대개 응해서 연장을 하지만 불륜 등 파격적 소재의 드라마들은 시청률이 아무리 높아도 연장을 하지 않고 원래 기획의도에서 끝낸다는 점이다.
그녀의 드라마, 특히 가족드라마라면 꼭 등장하는 필수요소가 있는데 대략 다음과 같다.
1세대의 호랑이 할아버지(이순재가 이런 역할을 자주 맡는다)[22]
2세대의 3형제이상
2세대의 3며느리 중 맏며느리는 전형적인 맏며느리감, 둘째며느리는 적당히 눈치있는 며느리, 셋째며느리는 철없는 며느리
3세대의 철없는 손자
3세대의 기존 가부장적 법칙을 거부하는 파격적인 손주며느리
약간 푼수끼가 있지만 가족에 대한 애정이 큰, 독신 내지는 배우자와 사별한 이모나 고모
노총각/노처녀/과부/돌싱 등 짝 없이 솔로생활을 즐기는 차도남/차도녀
또한 극중에서 나오는 대사가 길게 이어져 나오거나 표준어와 비표준어의 경계에 있는 단어가 가끔씩 등장하고, 젊은 인물들의 대사에 젊은 사람들이 자주 쓰지 않는 단어나 어미의 활용[23]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는 김수현의 드라마 대사가 서울 사투리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데 요즘 젊은이들은 서울 사투리를 쓰지 않기 때문. 이 때문에 서울 사투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젊은 시청자들은 김수현 작가가 기존의 언어를 의도적으로 변형했다고 오해하기도 한다.
배우들이 김 작가의 일정한 대사 톤과 호흡에 맞추어 연기를 하는 편으로, 이것도 호불호가 갈린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대화를 문어체로 한다고 보기도 하지만, 정확히 얘기하면 구어체와 문어체의 혼용이다. 이 부분에 대해 김수현은 '대사여야 하는 순간이 있고 말이어야 하는 순간이 있는데 이를 놓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특히 김수현의 작품에 등장하는 젊은 여성들은 거의 다 살짝 절제된 목소리로 빠르게 긴 대사를 내뱉는데, 이게 싸가지없어 보인다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인물 간 대사의 텀이 상당히 짧아서 거의 배우 A가 대사를 끝내기 무섭게 배우 B가 대사를 하는 식으로 극중 내내 대사를 주고받는 스타일도 호불호가 갈린다. 또 젊은 여배우의 배역이 이상하게 꼬인 유교걸 스타일이라 손위올케에게 나는 그래도 아가씨 소리는 듣고싶다는둥 하는 작품도 있다. 그런대사는 작가의 생각이 아니라, 젊은 세대를 비꼬는 것 뿐이지만서도 작가가 꼰대라고 욕을 먹는다.
이는 김수현이 자신의 대본을 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심지어는 쉼표 같은 문장부호까지 모조리 지키도록 연기자에게 지시하기 때문. 예를 들어 점 3개만큼 쉬라고 써있는 걸 4개만큼 쉬면 불호령이 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대사의 리듬감을 살리기 위해서이고 대본리딩에 참석해서 감독, 배우와 함께 맞춰가는 것이지 독단적인 것은 아니다. 김수현과 오랜 친구이자 많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윤여정은 '배우가 노래를 잘 하면 노래를 하게 하고 춤을 잘 추면 춤을 잘 추게 한다. 심지어 어떤 배우가 안 되는 발음이 있으면 그 발음이 들어간 단어는 피해 가면서까지 대본을 쓴다' 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극 중 심각한 상황에서 몇몇 인물들을 통해 뜬금없이 분위기를 깨는 대사가 가끔씩 나오는 편인데, 이걸 싫어하는 사람들은 '저 상황에서 어떻게 저런 말이 나오느냐'며 싫어하는 경우가 꽤 많다.
김수현의 예전 작품 대본들은 남아있지 않는 것도 있는데 이는 김수현 본인이 당시 '나중에 나이 먹어 자기 복제할까 봐' 걱정되어 곧바로 처분해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에는 대본이나 각종 메이킹 필름 보관 같은 것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방송국이나 관련 기관에도 남아있는 대본들이 없는 모양. 이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 중반기까지의 TV 프로그램 자료들이 비디오 테이프값이 비쌌던 데다가 당대 방송자료를 중요한 자료라고 생각하기 이전의 시절인지라 테이프 돌려쓰기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24]이었다. 이럴 경우에는 기억에 의존해서 겨우겨우 복원할 수밖에 없는 수준이다. 다만 PC를 사용하여 대본 작업한 후부터는 처분하지 않고 보관하였고 그 전 작품 중 일부는 작품 스탭이 보관하고 있던 대본을 워드작업 후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데뷔 후~80년대 초반 작품들은 보관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천일의 약속을 시작으로 김수현의 단막극 모음집 등 대본집이 출간되었으며 향후 7, 80년대의 작품도 구해지는 대로 출간될 수도 있다고 한다.
4.1. 김수현 사단[편집]
자신의 대본을 연기하는 연기자들을 철저하게 지도하는 탓에 그녀의 드라마를 한 배우들은 연기력이 상승한다는 특징이 있다. 대본 리딩 시 억양, 어투뿐 아니라 제스쳐까지 철저하게 계산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바로 철저히 지적한다.[25] (리메이크 작품인 <사랑과 야망>에 출연했었던 이훈의 경우는 그녀가 거의 포기했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녀의 드라마에 이전에 나왔던 배우가 자주 나오는 이유는 자신의 대본을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다고 믿을 만한 배우들만을 고르는 탓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26] 그래서 그녀가 맡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가리켜 김수현 사단이라고 불려진다.
다만 중장년 배우들을 중심으로 극을 쓰기 때문에, 젊은 배우들이 그녀의 사단에 합류했다고 해서 딱히 주목받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김수현 사단에서 젊은 축에 속하는 이유리는 자주 출연하던 때에는 뜨지 못한 편에 가까웠으며,[27] 미니시리즈 여주인공을 맡았던 남상미의 경우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비중이 크지 않았다. 또 김희선의 경우 목욕탕집 남자들에서 한 번 기용하긴 했으나 영 마땅치 않았던 모양인지, 아니면 김희선 자체가 김수현 작가의 홈드라마 스타일이 아니었는지 그 이후로는 다시 그녀의 작품에 나오지 않았다.
2010년대 중반 이후에는 젊은 층인 하석진 정도를 제외하면 김수현 사단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 젊은 층에는 없다. 예전의 배우들은 시청률을 통해 김수현 드라마의 파워를 실감하며 인기를 얻은 측면도 있지만 2010년대부터 시들시들해진 인기와 특유의 대사 톤 등으로 아예 김수현 드라마라면 안보는 사람도 있어 파괴력이 예전만 못한 탓인지 젊은 배우들은 자주 교체된다. 대체적으로 신인이거나 혹은 오랜 세월 연기를 했지만 한 방이 없는 배우들이 주로 나온다. 깐깐한 대본 리딩에 연기 지도는 제대로 받고는 있으나 그에 걸맞은 성과를 느낄 수 없으니 피하는 것일 수도 있다.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김수현 작가의 특징은 연기 못 하는 배우들은 아예 쳐다도 안 본다는 것이다. 발연기의 논란이 있는 배우들은 아무리 물망에 올려도 까버린다. 실제로 작가 본인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사랑과 야망>의 원작 배우들 중에서 이미지가 가장 맞아 떨어지던 고소영을 제작진이 추천하자, "연기를 못 한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거부 때렸다고 한다. 생활 연기의 달인으로 꼽히는 김해숙도 리딩 때 감정을 하나도 안 실으며 연기하자, "왜 자꾸 니 잘 하는 일상연기를 안 하고 로봇 마냥 연기를 하냐? 일상연기를 해라. 알간?[28]"이라며 탈탈 털리는 마당에 연기도 못 하고, 흥행 파워 조차 딸리는 배우들을 굳이 쓰면서 모험을 하는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연기력이 좋다면 신인급 배우들도 쓴다. 하석진도 그렇고, 이유리도 그러한 편이다.
시청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릴지언정, 배우들에게선 평가가 매우 좋다. 이유는 연기력이 오르기 때문이다. 이순재는 가장 작업하기 좋은 작가로 김수현 작가를 꼽는데, "김수현 작가랑 작업하다 보면 '내가 아직도 멀었구나'라는 사실을 느낄 정도"라 평할 정도다.[29]
5. 평가[편집]
2000년대에 김은숙이 있다면 그 전에는 김수현이 있었다고 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드라마작가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인물중에 하나였다.
무엇보다도 흥행력이 무지막지해서 어떤 작가는 평생에 하나 쓰기도 힘든 전 국민이 알만한 메가히트작을 손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로 써내려갔다.
특히나 하나 오해하는게 김수현 작가가 드라마작가로써 원톱의 위치에 오르면서 배우나 PD들의 연기력을 지적하고 깐깐하게 굴었다고 생각하나 드라마 작가 초기부터 김수현 작가는 만만치 않았다. 신인작가 시절에도 유명배우들의 대본리딩에 꼭 참여하여 대사 및 연기력을 확인하였고 캐스팅도 좌지우지 했을 정도다. 그녀의 전성기였던 80년대부터 당연시 되었던 일로 2000년대에만 그런 것은 아니다.
덕분에 팬도 안티도 매우 많았고 그녀의 엄청난 히트작도 특유의 대사치는 뉘앙스[30] 극혐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 00년대에는 상당한 안티까지 확보했을 정도다.
1970년대 이후 40년 넘게 많은 작품을 써온 드라마 작가이기도 하나 한편으로는 드라마 작가들의 처우 개선에도 관심이 많아 그 예로 당시만 해도 방송사 PD들의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센 환경에서 김수현 작가는 방송사와 피디가 시키는대로 글을 쓰는 작가가 아닌 독립적이고 진취적으로 드라마 작가로서의 직업적 자존심을 지키며 대립했다. 이에 따라 방송사와 PD와의 마찰을 많이 겪었지만 이러한 지난한 과정이 있었기에 현재 드라마 작가의 처우와 역할이 방송가에서 제대로 정립될 수 있었다. 후배 작가들로 하여금 여전히 그녀가 왜 존경받고 있는지를 알수 있는 부분이다.
6. 여담[편집]
드라마 작가 중 영향력과 발언권이 가장 막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PD들도 설설 긴다고 한다. 1980년대에서 90년대 사이에 방송국에 들어가려는 김수현을 관계자외 출입금지라면서 막아선 경비가 있었는데, 덕분에 김수현의 기분이 나빠져서 돌아가자 방송국 사장이 와서 사과했다는 일화가 있다.[31] 이러한 파워의 배경에는 히트작을 다수 쓴 스스로의 경력 외에도, 김수현 사단의 힘이 있었다. 지금은 조금 미묘하지만, 1990년대에는 김수현 사단이 빠지면 드라마 자체가 제작이 안 되는 수준이었다. 배우 라인업부터가 이순재, 김혜자, 강부자 등의 원로 배우들부터 줄세워야 하는 수준이다. 단 중요한 것은 인기를 끌면서 이런 행동을 하는게 아니라 작가 초년생부터 만만치 않게 캐스팅을 조절하고 배우의 연기력과 대사치는 것을 확인했으니 보통 인물은 아니다.
이러한 인기 덕분인지 드라마 보존이 꽤 되어 있는 편이나 1970년대 작품은 대부분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이후 KTV에서 1980년대 인기작이었던 사랑과 진실, 사랑과 야망이 우수한 화질로 재방영되었다. 다만 대본의 경우에는 작가 본인이 모두 가지고 있어 유실되지 않았다.
2010년에 1960년 영화인 하녀[32]를 리메이크한 영화의 대본 집필을 맡으며 화제가 되었으나, 도중에 하차했다. 이유인 즉슨, 감독인 임상수가 계속 대본에 개입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업계에서 최고 작가로 평가받는 만큼 역대 최고의 원고료 기록을 계속 경신해 왔다. JTBC <무자식 상팔자>를 집필하면서 받는 집필료가 회당 1억원 정도까지 올라갔다는 말이 있었으나, 실제로는 6천만~7천만원 정도라고 한다.
정치적으로는 보수적으로 보이지만, 자신의 드라마에 미혼모나 장애아, 동성애 문제를 다루거나 인터넷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면 의외로 진보적인 측면도 있다. 더군다나 2008년 촛불집회가 한창일 때 <엄마가 뿔났다>에서 이순재의 입을 통해 '국민이 원하면 하야도 하는 걸 뭐'라는 대사를 쓰기도 했다. 참고로 이는 4.19 혁명을 두고 한 말이다.
1992년 MBC에서 작업했던 <두 여자> 이후 MBC와는 오랫동안 작업을 하지 않았다. PD 중심으로 돌아가는 MBC 특유의 제작 환경에서 작가로서의 대접 문제로 관계가 틀어졌고 후술할 <여우와 솜사탕> 건으로 인해 MBC와의 갈등이 절정에 달했으나 이후 2004년 SBS 특집극 <홍소장의 가을>에서 최불암&김혜자 콤비[33] 캐스팅 요청에 MBC가 흔쾌히 협조를 해주었고, 2007년 방송된 <겨울새>의 감수를 맡아 MBC와의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된 모양. MBC 드라마 <변호사들>과 <베토벤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2024년 자신이 집필한 작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관련 계약을 체결하면서 MBC 계열 채널인 MBC ON에서 <사랑이 뭐길래>, <사랑과 야망> 등의 드라마가 재방송되고 있다.
2002년 MBC 주말극 <여우와 솜사탕>이 김수현의 과거 히트작 <사랑이 뭐길래>를 표절하였다고 소송을 제기하여 일부 승소하였다. 해당 극작가는 해당 사건으로 방송작가협회에서 제명 당했다.
트위터를 사용하던 시절 자신의 트위터에, <아바타> 감상글을 남겼다. 그 평에 대해 기사가 나오면서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떤 의미로 아주 뜨거웠다. 기사, 기사
2010년 <인생은 아름다워> 방영 당시 디시인사이드 인생은 아름다워 갤러리에 직접 인증하기도 했다. 보기 담배를 피는 모습을 담은 사진에서 기묘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인생은 아름다워>에 나오는 언약식 장면을 촬영하던 중에 성당 측이 동성애자들의 언약식인 줄 모르고 허가했다가, 내용을 알고 불허하여 촬영이 중단되었다. 이것에 대해 불만이 있었는지, 10월 즈음 '살인범도 감싸주는 게 성당인 줄 알았는데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 듯'이라는 뉘앙스의 글을 남겼고 화제가 되었다. 반박하자면 가톨릭에서는 '살인범'은 감싸주더라도 '살인' 행위에 대해서는 감싸주지 않는다(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 가톨릭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가톨릭에서 동성 간의 성행위와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줄로 대단히 착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자세한 것은 동성애/종교적 관점 항목 참조.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논란의 책인 전두환 회고록과 이순자 회고록을 읽고 매우 좋은 평가를 남겼다. "최근에 문득 전두환 전 대통령 대해 궁금해져서 이순자 여사 자서전과 전두환 대통령 회고록을 읽었습니다. 아주 잘 읽었고 잘 알지도 못 하면서 여지껏 갖고 있던 그 분들에 대한 편견을 쓰레기통에 버렸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라고 썼다.
배우 김희선과는 자타공인 앙숙으로 유명하다. 김희선은 김수현 작품 목욕탕집 남자들의 막내딸 역할로 출연했는데, 당시 막 떠오르는 신인배우로서 주가를 올리던 김희선의 행동을 김수현이 굉장히 맘에 안들어 했다고 한다. 처음에 김희선 연기부터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쟤 출연하면 난 글 안쓰겠다고 성을 냈으나 김희선이 당대의 최고 스타였고 결국 김희선 성격에 맞춰서 원래 조신한 성격이었던 김희선 배경 '수경'을 X세대를 대표하는 천방지축으로 캐릭터 설정까지 바꿨다고 한다. 하지만 김희선은 촬영 내내 대본 연습을 게을리하고, 심지어 리딩 당시 배우 강부자에게 할당된 자리에 턱하니 앉았는데, 이 때문에 화난 강부자가 "어떻게 선배의 의자에 앉을 수 있느냐?!"고 김희선을 엄하게 꾸짖었지만, 19살의 당돌한 김희선이 "니 의자 내 의자가 어딨어요?!"라고 맞받아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에 강부자 전용 거울도 쓰는 바람에 강부자가 폭발했고 또 엄청 혼이 났지만, 조금도 기가 죽지 않아서 결국 드라마에 나오던 선배 배우들이 젊은게 좋은 것이라고 두손두발 다 드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김수현은 여기서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고 제대로 화난 김수현이 "앞으로 내 대본 리딩에 나오지 말라"고 대놓고 이야기까지 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단순히 강부자와의 일화를 떠나서 대본리딩에서 김수현작가에게 찍혔을 가능성이 높다. 아주 나이 많은 원로가 아닌 이상 대사칠때마다 고쳐야 하겠지만 당시 어떤 방송, 어떤 상황에서도 대접받고 살았던 김희선에게는 어려울 일.[34] 이러한 조치는 김희선이 자기 및 선배들에게 싹싹 빌라는 소리였겠지만 김희선 역시 만만치 않은 성격이었기에 진짜로 종영할 때까지 대본 리딩에 불참했고, 이후 감정이 상한 김수현이 틈나는 대로 자기 작품에서 김희선을 디스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드라마 불꽃에서 극 중 이영애가 드라마 작가로 나오는데, 아예 노골적으로 "지가 제일 잘난 줄 아는 애 따윈 캐스팅 안 한다"라는 대사를 친다! 그래도 공과 사는 확실히 구별하는 지 김희선이 영화 와니와 준하로 처음 연기력을 인정 받을 때에는 "걔 연기 많이 늘었다"는 말을 남기며 쿨하게 호평하기도 하였다. 농담이 아니라 이 후 자신의 작품 사랑과 야망에 캐스팅 하려고 했으나, 이번에는 김희선이 거절하는 바람에 캐스팅 불발.[35] 그래도 이후엔 딱히 별말 없는 걸 보면 둘 다 그런대로 감정은 잘 풀린 모양이다. 사실 지금에 와서는 저 일화도 당대 잘 나가고 성격 강한 배우와 마찬가지로 자존심 강한 거물급 작가의 단순한 기싸움 정도로 보는 시각이 더 많긴 하다. 훗날 김희선은 힐링캠프에 출연했을 때 김수현이 대본리딩 나오지 말라길래 진심인줄 알고 가뜩이나 여러 촬영 일정으로 바빠 죽겠는데 시간 아낄 수 있어서 잘됐다고 농담처럼 얘기하면서도 대화도 해보지 않고 김수현의 속뜻을 몰라봤다며 죄송하다고 밝혔다.[36]
캐스팅에 있어서 꽤나 파격적인 편이다. 윤여정의 경우, 이혼이 금기시 되던 시절에 조영남과의 이혼으로 생활고를 겪던 와중에 김수현의 도움으로 다시 재기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37] 2000년대 초반 위안부 누드집 파문으로 (거의) 전 국민의 십자포화를 받던 이승연을 자신의 작품에 캐스팅하기도 하였고, 마찬가지로 커밍아웃 이후 방송 활동이 금기시 되던 홍석천을 완전한 사랑에 캐스팅하며 다시 복귀를 시켜주기도 했다. 홍석천은 이 때의 인연을 지금도 감사히 여기며 '내 인생의 은인' 이라며 감사히 여긴다고 밝혔다. 이후 홍석천은 인생은 아름다워에 캐스팅 되며 또 한번 화제가 되었다. 드라마 소재부터가 아예 동성애가 메인으로 나오며, 작품 자체도 큰 호평을 받았기에 홍석천 본인도 "우리를 아름답게 그려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배우 김혜자는 김수현 작가와 김정수 작가가 겨루듯이 드라마를 집필하던 시기를 우리나라 TV 드라마의 최고 전성기라고 평가했다.
2020년 8월 14일 김수현 작가의 기념관인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고향인 청주시에서 개관했다. 건물의 완공은 3월에 끝났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개관일이 늦춰졌다.
2021년 6월 11일에는 작가의 드라마 시나리오 전집이 출간됐다. 전집에는 청춘의 덫(1999), 불꽃(2000), 완전한 사랑(2003), 내 남자의 여자(2007), 천일의 약속(2011), 세 번 결혼하는 여자(2013)가 담겼다.
드라마 집필 경력이 있는 장항준 감독에 의하면 드라마 작가의 재방료를 만든 사람이라고 한다.#
7. 수상 경력[편집]
1971년 제8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필녀》
1973년 제1회 대한민국방송상 극본상 《새엄마》
1975년 제3회 저축추진중앙위주최 금나무상
1980년 제16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TV부문 극본상 《고독한 관계》
1981년 제17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TV부문 극본상 《옛날 나 어릴 적에》
1991년 MBC 방송대상 특별공로상
1993년 제5회 방송작가상 《어디로 가나》
2001년 제3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극본상, 대상 《은사시나무》
2005년 제32회 한국방송대상 통합작가상 《부모님 전상서》(한국방송작가협회 추천)
2005년 제18회 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부모님 전상서》
2010년 제6회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방송 부문
2012년 제3회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드라마작가 김수현씨. 딸이 결혼했다고 하는데.. 결혼을 하신 건가요?
전남편
'10.12.25 3:06 AM (220.126.xxx.167)
중학교 교사 였었대요.
출판사 다니다가 소설로 데뷔하면서
아이가 아주 어릴적에 이혼하였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돈이 없어 고추장에 밥비벼 멸치 먹으면서 키웠다고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968734
드라마작가 김수현씨. 딸이 결혼했다고 하는데.. 결혼을 하신 건가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드라마작가 김수현씨. 딸이 결혼했다고 하는데.. 결혼을 하신 건가요? 쪼리 조회수 : 18,574 작성일 : 2010-12-25 02:52:04 968734 몇년전에 김수현씨 따님이 결혼했다는 얘길 들은거 같은데... 김수현씨가
www.82cook.com















김수현 작가 프로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황석정 조혜련 근황 “본명 김순옥 결혼 전남편 이혼 딸 나이 학력 소설 드라마 영화 작품 수상 경력 고향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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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은 김치전에 반했어요! 5번이나 다시 먹으러 왔습니다
https://youtu.be/uKkyDOKklTk?list=TLPQMjQwOTIwMjW_gNIp5WofKw